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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3점슛성공률 0%, KBL 역대 22번째 기록
게시물ID : basketball_4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03 15: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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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t가 KBL 정규리그 통산 22번째로 3점슛성공률 0%를 기록했다. 8개의 3점슛이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않았다.

kt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외곽슛 부재와 전태풍의 난조 속에 56-61로 역전패 했다. 4쿼터 한 때 10점의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6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최고의 3점슛을 자랑하던 kt가 3점슛을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더욱 뼈아프다.

kt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9%(648/1063)를 기록했다. 3점슛 거리가 6.75m로 늘어난 이후 팀 최고 3점슛 성공률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도 kt의 3점슛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던 조성민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BL 최고의 슈터가 빠지자 kt의 3점포 무게감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지난 LG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12개의 3점슛을 집중시켜 이겼다. 3점포 군단의 위력을 보여주는 듯 했다. LG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철저한 외곽수비에 꽁꽁 묶였다.

LG 김진 감독은 “kt와의 1차전에서 3점슛 12개 내줬다. 이번에는 (골밑으로) 헬프(수비)를 깊게 가지 않고 외곽에서 자기 사람을 잡는 걸로 운영하자고 했는데 그게 잘 되었다. 외곽슛을 내주지 않아 흔들린 상황에서도 중심 잡고 쫓아갈 수 있었고, 다시 역전할 수 있었다”고 외곽 수비를 칭찬했다.

kt 전창진 감독은 “외곽이 들어가야 하는데 외곽이 잡혔다. 이때 전태풍이 풀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2일 경기 전까지 kt는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68개, 평균 7.6개)하는 팀이었고, LG는 가장 외곽슛 수비가 안 좋은 팀(3점슛 허용률 44.6%)이었다. 3점슛을 평균 8개 가량 넣던 팀이 8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했다. 그것도 3점슛 수비가 가장 좋은 팀을 상대로 말이다.

kt는 최고의 3점슛을 자랑하던 지난 시즌에도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해 성공률 0%를 기록한 적이 있다.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해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팀은 인천 SK(현 전자랜드)로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스)과의 경기에서 18개를 3점슛을 모두 실패한 바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398&article_id=00000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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