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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AS로마로 이적한다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게시물ID : sports_4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123Ω
추천 : 2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8/30 13:17:07
사실 챔스 바로 갈 수 있고..

로마감독이 토튼햄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였다면..

이영표선수는 분명 왼쪽 윙백으로 거의 부동수준의 출장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영표선수 영입직전에 왼쪽 윙백이 팀에서 나갔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토티를 비롯한 이탈리아죠..

2002년.. 한국이 이탈리아를 이겼다는 이유만으로 안정환선수가 팀에서 방출 되었습니다.

그땐 몰랐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처사죠..

비록 호나우두가 잉글랜드를 꺽고 루니를 퇴장시켰지만..

팀에서 방출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잉글랜드 팬들의 비난속에서 경기하고 있지만..

아직도 팀의 에이스로써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태리는 자신의 나라를 이겼다고 해서 선수를 방출시키는 정말 말도 안되는 나라입니다.

2002년 월드컵 시작하기 전에.. 토티에 발언.. 

"한국전에는 단 한골이면 된다.."

아직도 기억나는 그 거만하고 우리를 깔보는듯한 표정... 그리고 대이태리전에서의 토티의 퇴장..

이번에 AS로마팀에는 당시 2002년에 뛰었던 수비수도 한명 뛰고 있습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페루자 감독 왈 

"앞으로 세리에 아 리그에 한국인이 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물론 4년이 지난 일이지만.. 혹시 이영표선수가 가서 실패만하고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영표선수에게는 실력보다 오히려 팀 선수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할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영표선수가 왜 최근 유벤투스사건과 함께 많은 유명선수들이 프리메라나 프리미어리그로 빠져나가며

1990년대의 영광을 살리지 못하고 유럽 3대리그에서 점점 그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세리에리그를 택했는지도 사실 의문입니다.

하지만 이영표선수는 아인트호벤과 토튼햄 선수들이 증언하듯 특유의 친화력으로 

분명 AS로마의 보석같은 존재로 떠오르길 기대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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