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이였는데 23살이 되도록 친하게 지냈어요.
중학교때부터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걸 알고 친해진 터라 거의 10년을 알고지냈지만
그렇게 막역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종종 마음을 확인했던 계기도 있었고.. 얘가 전역하고 복학했는데 좀 변한거 같아요
진짜 말도 좀 거칠어 졌다고 해야되나
그러고 과 누가 누구랑 모텔을 갔다느니 뭘 어쨌다느니 그런말을 서슴없이 하는 거예요.
저한테 제가 23살먹고 아무것도 몰라요 내숭떨긴 좀 뭐해서 받아주긴 했지만
저는 저한테 서슴없이 그런말을 하는거에 대해 마음이 안좋아요ㅜㅜ..
나를 쉽게 생각하고 그저 친구로만 생각해서 그런말을 하는거 같아서 서운하구요.
남자들은 정말 좋아하는 여자앞에서는 서슴없이 저런 얘기를 못하지 않나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