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낙엽만한 도다리 새끼 잡아서 놓아준적이 있었는데..그거 말고 첨으로 고기라고 불릴만한 도다리 잡았네요 ㅎㅎㅎ

 

두마리가 아니고 너무 놀라서 사진 찍었는데 크기를 가늠할수 없어서 두장 찍은거 올립니다 ㅎㅎ  제 손이 줄자로 재니까 21센티 정도 나오네요..

 

위에 사진은 가방이 대략 30센티 정도고요 ㅎㅎ 정확한 크기는 모르지만 35센티 이상인것 같았어요..사진이 위에서 찍어서 좀 작게 나온듯 하네요. 

 

묵직하니 기분 정말 좋네요 ㅎㅎ 잡은 고기는 그냥 옆에 아주머니 아저씨들 다섯분 정도 놀러 오셔서 낚시하시는데 잡수라고 드렸네요..정말 고맙다고

 

미안할 정도로 인사를 하셔서 제가 더 죄송했네요 ..

 

마지막 미끼 지렁이 한마리 남아서 이것만 하고 가야지 하고 던져놓고 찌 낚시 하던거 정리하고 원투 정리 할려고 릴 감는데 뭔가 묵직하더니

 

우왕~~ 정말 저같은 초보자한테 정말 기분 좋은 손맛이었습니다 ㅎㅎ 

 

근데 저거 도다리 맞죠??? 도다리라고 드렸는데...아님 어떡하죠 ㅋㅋㅋ

 

암튼 기분이 너무 좋네요....요즘 손맛은 많이 못봐도 이상하게 어제는 우럭도 큰거 올라오고 엊그제는 볼락도 씨알이 제법 큰걸 잡았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ㅎㅎ 아직 초짜라서 그런가봅니다...

 

찌낚시 위주로 했는데 요즘 이상하게 원투가 재미지네요 ㅎㅎㅎㅎ

 

낚갤분들도 손맛 많이 보시고 안낚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