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전 문자를 보고 음.. 밥을 바로 못먹으니까 영화를 보던지 쇼핑을 하던지 하자는건가??
생각을 하고 문자를 하려다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통화를 할때 목소리가 그냥 만나지 말고 집에가고싶다는 뉘양스를 팍팍 풍기더군요
나 : "진료 끝났어?" 동생: "어~ 아파~ 아카ㅣㅓ키아허ㅣㅏ컿" 나 : "ㅋㅋ 일단 XXX로 와~ " 동생: "아~ 지금 밥먹기 힘들꺼 같은데.." 나 : "어? 그래?? ;; 머 그래도 일단.." 동생: "아~ 아퍼~" 나 : ";; 어.. 많이 아퍼??" 동생: "ㅇㅇ 아퍼~~" 나 : ";; 음.. 그럼 그냥 집에가서 쉴래?" 동생: "ㅇㅇ 그럴까 그럼 오빤 어디야? " 나 : " XXX 거의 다왔는데 아직 안내렸어 그냥 집에가지 머 ㅋㅋ" 동생: "ㅇ 미안~ 다음에 같이 밥먹어~"
전화를 끊고 뭐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
그렇게 5분정도 지난후에 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동생: "오빠 어디야?" 나 : "응? 지금 XX" 동생: "아~ 지나쳤어?" 나 : "ㅇㅇ 방금 지나쳤어 왜??" 동생: "아니 그냥 밥먹을라고 그랬지" 나 : ";;; 아~" 동생: "그냥 다음에 밥먹자 오빠~" 나 : "; 어.. 어~ 아플텐데 집에서가 잘 쉬고~ " 동생: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