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대학교1학년때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었어
나이도 나랑 동갑이였고 같은 과라서 통학버스 타고 같이 집에가거나 학교갈때 같이앉아서 친해졌었어
난 참고로 소심하고 아가리도 잘못털어 하지만 난걔한테 꽂혀서 한세달정도 걔를 진심으로좋아했어
개한테 물론 고백도 했어 나너좋아한다구 근데 걔는 나한테 친구같다고 자기는 너안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상태에서 걔는같은과 다른 오빠놈을 좋아하기 시작했어 난 그걸 쫌 빨리 눈치챘고
난 어차피 내년에 군대가고 그오빠놈은 군필자인데 내가 무슨수로 사랑을 지키겠어 하는 생각으로 걔랑 점점 사이를 멀리 했어 마니
보내던 연락도 거의끈다시피하고 학교에서 보면 쌩까고 그러다가 그년이 같은과 오빠놈이랑 사기더라?
그후로 난 입대하기 반개월전동안 걔땜시 힘든시간을 보내야했어 시간이흘러 군생활을 저번달 말에 전역하고 페이스북에
핸폰번호를 적었는데 오늘 나한테 문자가오더라? 나 ○○○이라고 전역축하한다고 막이러면서 애기를하다가 걔가 갑자기 자기 졸업하면 너복학이라 못본다고 막 한번보자는식으로?
난그래서 지금은 걔를 좋아하지않아있으면 보자고 했어
근데 궁금증은 지금부터야 나보로 하고싶은
말도있고 오랜만에 보고싶다고 막그러면서
만나자는데 난결국 오늘 밤에 만나자고했어
참고로얘는 담달에 중요한 국가고시가 있고 그사겼던 오빠랑은 다섯달전에 헤어졌더라
엄청 오래갔지... 글 읽어줘서 고맙고 댓긑좀 달아줘
나궁굼해 미치게써 정말(참고로 궁금한거 뿐이지 얘를 다시 좋아하거나 관심있는건 아니야)
내가 궁금한건 애가 날 어장칠려고 하는건지 아니면 사심이있는건지 궁금해서그래.. 연애경험 풍부하고 지식 투철한애들 댓글좀 달아줘 눈팅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