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금 철도파업 문제 관련해서 민영화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게시물ID : sisa_465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lvanizatio
추천 : 2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7 13:18:03

예전 MB정부때도 대운하 사업이 엄청난 반대여론에 시달리자
결국 추진되다가
4대강으로 바꾸고 나서 반대여론을 향해 대운하가 아니라고 강하게 주장하곤 했죠.
홍보가 그런식으로 됐습니다.
결국 대운하나 4대강은 이름만 바뀌었지 목적이나 의미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미 정권이 바뀌자 마자 밝혀진 바도 4대강은 사실상 대운하를 위장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왜 겉표면의 단어에 집착하는건지, 속뜻과 의미를 알아보려 한다면 좋을텐데요.

그땐 그렇게 두가지가 다르다는 것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곳이 국민들이기 보다는 정부와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말하게 되었다면
이젠 일반 국민들이 나서서 자신들은 깨어있는 보수층이라고 말하는 자들이
시위, 대자보로 정치적 선동하지 말라면서 자신들이 정치적인 입장을 취하며 선동하네요.
대통령이 '민영화'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하는 사진 한장 가지고 지금 논란이 되고있는 사안이 모두 해소되리라고 생각하는 건 얼마나 우둔한 생각입니까?
조금만 제대로 찾아본다면
지금 사람들이 정부에게 바라는 것은
단순한 '민영화'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형태는 자회사를 통해 민간자본을 막는 형태로 추진한다고 지금의 단계에서는'민영화'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결국 나중에 정부가 태도를 바꾼다면 민간자본유입이 쉽게 가능해지는 것 아닙니까?
오히려 적자노선을 피해 흑자노선만 민영화가 가능한 수순으로 쉽게 흘러갈수 있는 발판일 것입니다.
이때까지 정부는 여러번 우리를 속여왔습니다. 확실한 입장표명을 바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반대여론만 잠재우려 하는데 급급하는건 왜 국민들이 지금 이렇게 달궈져있는지 이해못해서 생기는 행동일것입니다.

민영화 아니라고 하며 파업과 시위, 그리고 다른 시민들의 합류를 단순한 임금협상 협박질일뿐인 것을 민영화반대시위로 위장했다고 
빨갱이니, 파업때문에 차가 막혀서 욕나온다느니, 지들만 깨어있는줄 아냐느니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국민들이 직접 피를 흘려가며 얻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어찌 그리 쉽게 폄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