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없는 아줌마는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일까?
아파트 게시판에 붙일까?
붙였다가 욕이나 들어먹으면 어쩌나?(이 동네는 부산이고 제가 사는 아파트는 비교적 여유로운 노년층이 많이 삽니다.;;;)
훼손이라도 되면 상처받겠지.
경비실 아저씨들이 불법 전단지라고 떼버릴지도 모르는데... 등등등...
어찌 보면 한심한 걱정인데 며칠을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차에 붙여보기로 결심하고 오늘 글을 써 보았습니다.
인자 붙이러 내려가야하는데 또 떨립니다. 용기를 주세요.
써놓고 보니 글씨가 너무 작아 보이네요.;;;
오유를 보고 계시는 자차 소유자 분들 저와 함께 해요. 혼자서 할려니 부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