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공허의 유산 주인공 제라툴
게시물ID : starcraft2_46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레전
추천 : 13
조회수 : 267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3/11/27 23:09:32
artwork_zeratul_paint-large.jpg

Zeratul

그의 슬픈사연은 이루다 말할수 없죠.

1. 계속해서 부활하는 저그 정신체를 죽인 최초의 인물->그러나 제라툴과 초월체의 의식이 순간적으로 연결되어 아이어의 위치가 들통남.
블리자드 공식 소설인 '칼날 여왕'에서는 제라툴이 자신의 실수를 안 후 자책하며 태사다르에게 자신을 처벌해달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당연하게도 태사다르는 제라툴이 알고 그런 것도 아니었으므로 관대하게 넘어가며 제라툴을 위로한다.

2. 원로 알다리스가 죽음. 케리건이 라자갈을 세뇌시키고 제라툴과 알다리스를 이간질시킨 결과,...

아르타니스 : 보십시오, 집행관님. 알다리스의 병력이 우리를 포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무장은 빈약한 편이지요. 알다리스쪽에 기사단이 많은 만큼, 알다리스가 얼마든지 집정관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제라툴 : 걱정말게 아르타니스여. 우리도 우리만의 집정관이 있네. 암흑 기사만의 집정관 말이지. 이 불길하지만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암흑 집정관이야말로 알다리스에 대적할 최고의 무기가 될것이다.

(알다리스와 대면)

제라툴 : 알다리스여, 아이어에 이어서 또 그대와 싸움을 벌이고 싶지 않다네. 그만 항복하고 우리의 뜻을 존중하게.

알다리스 : 나는 당신들과 맞서려고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오. 당신들은 속고 있소! 케리건의 속내는 물론 그녀를 감쪽같이 믿는 여장로의 판단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당신들이야말로 잘 알텐데..

아르타니스 : 알다리스, 케리건은 변했습니다. 그녀는 더이상 우리에게 해악을 끼치지않을 것입니다.

알다리스 : 젊은 치안관이여, 자네의 판단도 틀렸다네. 여장로를 믿는 것 자체가 바보같은 행위야. 제발 내 뜻을 헤아려...

케리건 : 더이상 듣고싶지않군.

(케리건이 알다리스를 죽인다.)

제라툴 : 케리건, 무슨 짓이냐!

케리건 : 난 단지 당신들 곤경을 해결할 뿐, 그 이상은 없어.

제라툴 : 네가 우리 모두를 속였구나! 너를 믿은것이 수치스럽다. 당장 우리 세계에서 꺼져라!

케리건 : 좋아, 당신들에게 볼일은 이미 끝났어. 어차피 이 샤쿠라스에 더러운 배신자 저그 무리들이 당신들을 공격할 거야. 당신들이 얼마나 잘 버티는가 지켜보겠어. 작별이야, 프로토스 친구들.

3. 케리건에게 이용당해서 신생초월체를 죽임. 라자갈이 세뇌당한걸 암.

케리건 : 드디어 이 순간이 찾아왔다. 초월체와 더러운 형제들의 마지막이다. 나는 라자갈을 손에 얻었으니 무난히 초월체를 제거할 수 있다.

듀란 : 허나, 오로지 암흑 기사들만이 초월체와 그의 정신체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당신의 그 어떠한 공격으로도 그들에게 직접 타격을 줄 수 없습니다.

케리건 : 그렇지않아, 난 이미 비밀 병기가 오길 기다리고 있거든.

듀란 : 당신의 마음을 읽었습니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우리는 방금 프로토스의 전함으로부터 신호를 수신받았습니다.

케리건 : 내가 프로토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들은 시간을 잘 엄수하지.

제라툴 : 케리건, 여기는 제라툴이다. 나는 왜 그대가 라자갈을 데려갔는지 이유를 알고싶다.

케리건 : 다른 뜻은 없어, 단지 난 내 할일을 하고자 그녀를 잠시 빌려갔을 뿐이야. 초월체를 없애는 데 도와준다면 그녀를 돌려주도록 하지.

제라툴 : 네 마음 속에는 무엇이 그려지고 있는지..

라자갈 : 제라툴, 나의 신봉자여. 너는 케리건을 도와야 한다. 초월체는 우리의 적이다. 우리의 생존을 위하여 그것은 파괴되어야만 한다!

제라툴 : 당신은 나더러 이 괴물을 도와달라는 말이오, 여장로?

라자갈 : 나는 내 사리사욕을 채우는것도 아니고, 케리건의 이익을 위해서도 아닐세. 어디까지나 우리 종족과 우주의 운명을 걸고 하는 말일세. 부디 내 말을 믿어주게나.

제라툴 : 좋습니다, 초월체는 오늘 죽을 것입니다.

-임무 시작-

(제라툴이 병아리 초월체를 살해한다.)

제라툴 : 끝났다, 케리건. 초월체는 죽었다. 자, 이제 여장로를 돌려주길 바란다.
케리건 : 물론, 라자갈.. 당신 종족으로 돌아가길 바라오?
라자갈 : 아닙니다, 여왕님. 저는 여왕님을 평생 모실 것입니다.
제라툴 : 뭣이, 라자갈이 이렇게 비참할 리가 없어.
케리건 : 나도 그녀를 돌려보내려는데 그녀가 안 가겠다는데 어떡해?
제라툴 : 네가 그녀를 타락시켰군! 이일에 대한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겠다.
케리건 : 좋아, 제라툴. 당신이 이겼어. 이것만은 알아둬. 내가 샤쿠라스로 처음 왔을 때부터 당신이 눈치채기 전에 라자갈은 이미 내 노예였어. 그리고 라자갈은 내 뜻대로 움직이면서 방해꾼(알다리스와 샤쿠라스의 배반자 저그)을 제거했고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초월체까지 죽여줘서 고맙게 생각해. 좋지 않아?
제라툴 : 두고보자, 케리건. 반드시 이 빚을 갚도록 하겠다.


4.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자 여장로 라자갈을 스스로 죽임


듀란 : 여왕님, 초월체와 모든 정신체들이 죽었고 이제 저그 군단의 통제권은 완벽하게 당신의 손아귀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제라툴이 라자갈을 데리고 다시 샤쿠라스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케리건 : 젠장, 제라툴은 결코 얕잡아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그들이 어디있지, 듀란?

듀란 : 그들은 차 행성 표면에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여장로는 동면감옥에 감금된 채로 샤쿠라스로의 이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케리건 : 훗, 아직도 그녀가 내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군. 샤쿠라스로 돌아갈 때까지 얼마나 걸리나?

듀란 : 30분 걸립니다.

케리건 : 그 정도면 충분히 시간이 있겠어. 남은 모든 병력을 보내 프로토스들을 섬멸하도록 하자.

-임무 시작-

(프로토스의 기지를 모두 파괴하고나면,)
제라툴 : 케리건, 내가 너 때문에 이런 짓을 해야 하다니!

(제라툴이 동면감옥을 부수고 라자갈을 꺼낸다.)
라자갈 : 고맙네, 제라툴. 드디어 그녀의 비열한 지배로부터 해방되는군... 그대는 우리의 자랑일세. 그래서 그대에게 우리 동족과 우주의 미래를 맡기겠네...

(라자갈 사망)
케리건 : 믿을 수 없어! 네 손으로 여장로를 죽이다니!
제라툴 : 네 노예가 되느니 차라리 내 손으로 죽이는게 나아. 케리건.
케리건 : 내가 당신을 잘못 판단하였군. 당신은 역시 최고의 위인이야. 이제 당신은 자유야.
제라툴 : 뭐라고?
케리건 : 난 당신에게 자유를 주었어. 난 이미 당신의 자존심을 짓밟았지. 이제부터 당신이 살아있는 그 모든 순간이 고통이 될 거야. 잘 알아둬, 이것이 당신에게 내리는 나의 최고의 선물이라는 걸 말이야.
제라툴 : 넌 이 결정을 내린것을 후회해야 할 거다. 케리건, 우리는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이다.

5. 케리건한테 조롱당하고 도망치다가 혼종에 대해서 알게됨. 멘붕.
제라툴 : 이…이런 생물은 전에 본 적이 없는데.
부관 : 실험체 29, 1급 비밀입니다. 프로토스/저그 혼종 동면 중. 정신파 발산 최소 상태.
제라툴 : 안 돼…
듀란 : 훌륭하지 않은가?
제라툴 : 뭐라고? 너는 누구냐?
듀란 : 나는 수천 년간 여러 이름을 가졌지, 어린 탕자여. 그대에게는 아마 사미르 듀란이라는 이름이 가장 익숙할 것이다.
제라툴 : 케리건의 졸개로군. 이것도 케리건이 꾸민 뒤틀린 계획의 일부인가?
듀란 : 아니, 어린 케리건이 이런 장대한 실험을 계획할 수 있을 리 없지 않은가. 그가 저그로서 다시 태어난 게 내 실험에 박차를 가한 건 사실이지만, 장담하건데 이런 성과는 케리건의 얕은 지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을 한참 벗어나는 수준이니까.
제라툴 : 네가 케리건의 졸개가 아니면 대체 정체가 뭐란 말인가?
듀란 : 난 훨씬 강력한 힘을 섬기는 자일 뿐이다. 헤아릴 수도 없는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힘 말이지. 그리고 그 힘은 이 시험관 안에 있는 생물에도 깃들어 있다.
제라툴 : 네놈이 뭘 만들어 낸 건지 알기나 하는 건가? 이… 이 혼종이란 것이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알고는 있는 거냐?
듀란 : 물론 잘 알고 말고. 이 생물은 윤회를 완성하는 것이지. 우주의 섭리 안에서 이 생물이 할 역할은 들이 아직 어리던 시절에 이미 정해져 있었다. 보라, 그대 종족의 역사의 종착점을.
제라툴 : 내겐 흉측한 괴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
듀란 : 그대의 폭력성은 정말 뻔하다고밖에 할 수 없군, 어린 탕자여. 그대가 대우주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있는 실험체들을 전부 파괴해 봤자 그대에게 좋을건 없다. 나는 여러 행성에 이 혼종들을 많이, 아주 많이 심어 두었으니까. 너는 그들이 깨어나기 전에 모두 찾아 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깨어날 때 이 우주는 변할 것이다. 영원히.
라자갈이 사망한 후 '레나사 부족'의 족장 겸 '네라짐'의 공식 지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본인은 그 역할에 대해서 심각한 회의를 느끼고 있었고, 모한다르에게 역할을 이임한 후 방랑의 길을 떠난다. 분홍빛의 어느 행성에서 족장 라자갈을 제 손으로 죽인 것에 수치심을 느끼며 은둔생활을 하다가 우연찮게 제이크 램지와 자마라를 만나 족장을 죽인 것은 수치가 아니라 명예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차츰 활기를 되찾게 되고, 다시금 혼종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우주를 여행하기 시작한다. 

6. 혼종에 대해서 조사하다가 케리건에게 방해당함.


7. 아이어로 가서 초월체의 기억을 봄. 그리고 ,,, 



미친소리!



우주를 위해 케리건을 구하라고 말하는 제라툴 ㅠㅠ

8. 약해진 케리건을 위해 얻어맞으면서도 충고를 해줌.


옛날에 자신 (엄밀하게 칼날 여왕 시절) 이 과거에 저지른 수많은 만행들이 있는지라 찔렸던지 케리건은 경계심을 풀지 않지만, 제라툴은 그녀를 제루스로 케리건을 안내해준 뒤 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이때 과거의 원한을 이야기하는 케리건에게 자신을 더 큰 목적을 위해 과거사를 뒤로 하고, 이 행위에 대한 책임은 "훗날 동족들에게 심판을 받겠다."고 말한다. 큰 일을 위해서라고는 해도 종족의 철천지원수인 케리건을 살려줬고, 그녀의 힘의 강화를 돕는 종족 배신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