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는 아니고 무서운 생각입니다.
죽기 직전에 궁금한 것이 생기면 어떨것 같아요?
이 세상의 의미는 뭘까, 외계인은 존재할까? 같은 거창한 궁금증이 아니더라도
케냐의 수도가 어디더라? 내일 우리 가족은 무슨 반찬을 먹을까, 같은 사소한 거라도 궁금하게 되면
죽음이 참 불편할것 같죠?
죽기직전에 이런 생각이 안나면 다행이지만 일단 이런 글을 봤으니 혹시 생각날지도 모르죠.
아무쪼록 편안하게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