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님의 의견(프로토스가 너무 다양하다)에는 동의하지만,
대신 타종족에게 모선핵이나 폭풍함이나 지뢰처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닛 및 능력을 추가해 줘야 합니다.
본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다양함이 생명입니다
프로토스의 견제와 방어 수단이 다양해졌다면, 타 종족의 견제와 방어 수단도 다양하게 만들어 줘야 하지, 프로토스의 것을 줄여서는 안 됩니다.
저그에게 프로토스의 수호방패와 같은 기술을 쓰는 유닛이 생기거나, 3/3업을 감염구덩이에서 할 수 있다거나, 초반부터 후반까지 전천후로 쓰일 수 있는 인구수 1짜리 공격유닛(지금 저그에게는 인구수 1의 공격유닛 없음)이 있다거나,
테란에게 프로토스의 후반 조합을 깨뜨릴 수 있는 수단으로 핵이나 전투순양함과 같은 유닛을 버프해준다든지...
초반부터 중반을 지나 후반까지, 각 종족이 언제든지 맘 먹고 공격시기를 잡을 수 있고 언제든지 끝낼 수 있지만 후반에서도 강력한 조합을 쓸 수 있다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가 더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프로토스는 프프전도 다양하고 재밌거든요.
12/12관문부터 모점추, 암기나 예언자 찌르기, 거신싸움, 불멸자 올인, 공허와 폭풍함, 심지어 광자포러쉬까지...
다른 종족들도 이처럼 다양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