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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65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헬프미Ω
추천 : 38
조회수 : 9002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20 21:11: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16 15:14:47
안녕하세요 일단 전 남자고요
얼마전에 성폭행 당하던 여자를 구해주고 변을 당했습니다
그때 야간향방작계로 산쪽에 배치되어 경계근무를 서는 훈련을 했습니다
밤인데다 딸랑 네명이서 참호에서 노가리를 까는데
급 똥이 마렵더라고요 그때 속이안좋아서 짧은 간격으로 설사가 나왔는데
다른분들께말하고 해결하러 갔습니다
설사니까 냄새가 심할꺼같아서 좀멀리갔거든요 그리고 적당한 자리를 잡고 볼일을보려고
바지를 벗고있는데 어디서 여자 비명소리가 짧게 들렸다가 갑자기 끊기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엔 밤에 산에서 비명소리가나니까 제가 귀신같은건 무서워해서 잠시 쫄았는데
잠깐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까 뭔일 난거같다는 생각에 소리나는곳으로 갔거든요
가는동안에도 작게나마 실비명소리가 들려서 찾는데는 어렵지않았어요
가보니 누군가가 뒹구는게보이더라고요 자세히보니까 남자가 여자 입을막고 몸부림치는거에요
반항하고 비명지르니까 남는손으로 구타도 하더군요
그걸보고 달려가서 발로차서 떨어뜨려놓고 총기 개머리판으로 후려쳤는데 배에 힘이 들어갔는지 설사나올라하고 배가아프더라고요
여자는 바로 도망가버리고 대충 교복입은걸로보였는데 학생인듯
남자도 학생... 당황한듯 절보고는 돌을 몇개던지고 도망가더리고요
쫒고싶긴한데 배가 너무아파서 사태수습이고 뭐고 다시 자리잡고 볼일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좋은일했다고 뿌듯해하며 친구들 한테도 술한잔하며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남학생부모가 전화했더라고요
자기아들 총으로 때리고 위협하고 돈도 뺏었다고 제이야기 따윈 안믿고요
자기아들 착하고 순해서 그런애 아니니까 사기치지말라고
폭행죄로 고소할테니 그리알라 하고 끊더군요
환장하겠네요 제가느구인지는 예비군인거알고 그날 이탈한사람 조사해서 알아넨게 아닌가싶은데
증언해줄 여자는 누군지몰라 절변호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어찌해야하나요 혹시 그여자분 보고있으면 글좀남겨줘요 ㅠㅠ
만약 처벌받는다면 전 어떤처벌을 받나요
이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예비군중에 사람치면 가중처벌받나요?
개머리판으로 한대친것도 크게문제되나요?
저도 돌맞았는데 이건 전혀 상관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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