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번부터 던파커뮤니티 사이트들의 게시판에서도 여러번 나왔던 말이지만

2d 횡스크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무리를 해서 레이드를 꺼내는데 그것도 모자라

상위 몇퍼? 2%? 5%? 인 사람들만 갈 수 있게 레이드를 꺼내놔놓고

그 레이드를 기준삼아 밸런스패치를 하는 것도 웃기긴 웃기다는 것도 그거지만

제가 들었던 생각은

네오플측에서 초기 레이드컨셉을 잡고 레이드 파티구성을 짤적에

가령 예를 들어서 네오플측에서는

웨펀, 여스커, 런처, 엘마 라는 파티구성을 전제로 레이드를 짜서 만들어서 본섭에 꺼내놨는데

유저들은

웨펀, 크루, 소울, 닼나 이런식으로 파티를 구성해서 가버리니까

네오플 측에서 말하는 "의도치않은" 이라는 말이 이런걸 의미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여

즉 네오플이 구상한 레이드 파티구성대로 유저들이 안따라주는 것을

네오플이 말하는 "의도치않은" 은 아닌가...

네오플은 마음만 먹으면 아이템 강화, 증폭된 템을 얼마든지 만들어 착용할 수 있고

여러 캐릭조합들도 다 해볼 수 있고

스위칭이나 아이템 조합을 통한 스킬렙 최대치로 올리거나 스킬들 데미지나 쿨감같은 것들도 다 해볼 수 있고

방깍스킬을 가진,상태이상을 가진, 깡뎀을 가진 등등 캐릭조합을 짜서 서버 상위1%의 템세팅을 만들어놓고도 실험을 해볼수가 있는데도

이런식으로 레이드를 기준으로 잡아서 일던,이계,고던,진고던까지 영향을 미치게 밸런스를 패치한다는건 좀... 의아할 수밖에요

난 애초에 레이드를 만들적에 이 파티구성으로 짜놓고 거기에다가 레이드 패턴 등등을 짜맞춰서 만들어놨는데

유저인 너희들이 내 생각대로 파티구성을 안짰으니까 내가 의도치않은거야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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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밸런스패치같은 것들도 하는거 보면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보다 이해도가 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랄까요?

아무래도 네오플측에서도 뭔가 답답함이 있으니

토론24를 만들어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생각외로 상당수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 좀 아쉽긴하네요

천수나 자이같은경우는 그래도 어거지로라도 좋게 생각해보면 2각을 기대해볼 수라도 있지..

근데 뭐 그래도 본섭 넘어올적에 또 어떻게 패치될지는 두고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