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는 컨텐츠의 소모가 빠른게 아니다.
워낙에 컨텐츠가 적다보니 컨텐츠가 하나 나오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메달리는것 뿐이다.

왜 엔씨는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쟁, 공성을 블소에 제대로 구현하지 않는가?

혼천 무림으로 나눠놨으면서  홍문마도는 왜 나눴는가? 나눠놨으면  마도에게도 스토리를 주던가?
영석광산 몇개 던져주고 상대세력이 점령한 광산을 탈환하라라던가.
점령지 몇개 던져주고 홍문파가 지키는 점령지를 빼앗으라던가. 마도가 점령한 도시를 탈환하라던가.

높은 성벽을 40명 50명이 승천비로 타고 올라가며 공성전을 시작하는 장면을 떠올려보면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멋있을것 같다.

무협이 배경이니 분쟁지역 이외의 장소에서 상대세력 플레이어를 많이 죽인 사람을 무림 공적or악날한 이교도로 지정하고 정해진 시간내에 척살하기,
자기세력일경우 정해진 시간동안 지키기를해서 이긴쪽의 참가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한다면 그것만으로 블소를 할 이유가 될것같다.

대체 언제까지 던전만으로 우려먹을 생각이냐...던전 앤 파이터냐...
왜 아이템 파밍에만 포커스를 두는거냐
하다못해 리니지 슬라임 레이스처럼 육상경기장이라도 열어봐라.

필드던전도 바다뱀이나 핏빛을 우려먹어선 안되는거였다....
필드던전을 내놓을 거였으면 차라리 사마교 본진, 제국군 본진같은
스토리와 연관되면서 용맥같은거 타고다니는게 아니라 운대륙군 군복, 경천맹복 같은거 입고 입구부터 막보까지 다른 유저들과 함께 '돌파'한다는 느낌이 드는 식으로 만들었어야했다.

이렇게 줘떠들어봐야 어차피 엔씨는 안보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