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랭겜 솔로큐를 돌렸는데

저희팀 케넨 피들 럭스 이즈(저) 자이라

적팀 아무무 말파 레오나 카타 베인


양팀다 장판궁에 한타형챔프이지만

저희팀에는 탱커가..없었어요 ㅠ

대기창에서 빡겜하자고 다들 다짐하고

게임을 딱 들어갔는데

웬걸.. 미드 럭스가 5분대에 나가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적팀 카타가 미쳐날뛰기 시작했어요

우리팀 정글 피들은 해탈했는지

'앜ㅋㅋㅋ 럭스만잇엇어도 이겻는데..'

라며 미드에서 카타와 혈전을 벌이고있엇고

그러다보니 봇은 적 정글아무무와 레오나의 다이브가 끊임없이 ㅠㅠ

저(이즈)와 베인이 cs격차가 80개가량 벌어지면서

아 힘들어지겠구나..했는데

자이라와 케넨이

"걱정마 내가캐리한다"

"ㄴㄴ아직임"

저도 넥서스터지기전까지는 진게아니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열심히 와드하고. 뭉쳐다니고. 버릴 오브젝트들(용.바론

)은 과감히 버리고 다른 이득을 취하는 등

4명 모두가 이기기위해 열심이었어요

케넨은 탑 말파를 상대로 솔로킬을 가져오고

저와 자이라 피들은 우리정글 와드를 하러 다니는 레오나와

아무무를 열심히 잘라 먹으며

4:5인데도 킬스코어를 앞서나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은흘러흘러 1차타워가 모두깨지고 한타를 하러 미드에 모인순간

한타가 똭 열렸습니다.

근데 저는 제눈을 의심하게된게.

분명 탱커도없고 적팀도 만만치않은 한타조합이었는데

케넨과 피들은 앞라인에 파고들어 베인과 카타를 스턴과 공포로 잡아내고

저와 자이라는 저한테붙는 말파 아무무 카타리나를

이즈의 몰락검. 스펠 정화
자이라의 궁. 속박 등을 이용하여 견제한 뒤 딜을 넣고

4:5 꽝 한타임에도불구하고 비등비등한 한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계속 주고 받고 하다가

50분대에 너죽고 나죽자 마지막 한타를 했는데

제가 포킹을 하다 포지셔닝 실수로 아무무 붕대를 맞고 궁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무슨 더블리프트의 영혼이 들어왔는지

궁을 바로 정화로 풀고 비젼으로 빠지는순간 말파궁이 제가 비젼으로 빠지기 전 그곳으로 들어왔고

그대로 허공을 갈랐습니다

그틈을 타 피들과 케넨이 점멸 궁으로 베인 카타를 물고

저와 자이라는 궁이 다 빠진 말파 아무무 레오나를 때려잡고

4:5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저와 자이라가 살아남았습니다.

그대로 넥서스를 터트리고 게임을 승리했습니다..ㅎㅎ



여러분!저는 비록 시즌3골드 시즌4 현재 실버 나부랭이이지만

항상 포기하지마시고 하신다면

저처럼 짜릿한 승리를 맛보시지 않을까!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