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년차인데 아직도 신랑보면 엔돌핀이도네요 ♥ 그런 이쁜 신랑위해서 초콜릿을ㅎㅎ
재작년엔 어렷을때먹던 위스키봉봉이생각나서 그거구하러 1시간반 지하철타고가서 사오고
작년엔 신랑이좋아하는 로쉐 잔뜩사다주고 올해는 만들어주면 어떨까해서 후딱 만들어봤어요~
벼...벽돌....벽돌아니고 파베초콜릿이요.................
다른분들보면 네모반듯한 예쁜 정사각형인데
생크림 적당히 넣어줬는데도 막 말랑말랑하게되지 않았어요ㅠㅠㅠ 그래서 칼대고 자르려고 힘주면 우두두두둑하고 부러져버려서 모양이....
ㄸ....ㄸ...ㅗ....똥.......아니에요......나름 페레로로쉐 반죽
그래도 과자가루+아몬드가루에 초코코팅해주니 그래도 ㄸ과 흡사한 모습은 탈피했네요 다행다행
분명 굉장히 많이 만든거같았는데.................어째서상자가비죠.......
초코냄새가 너무 좋아서 한개 집어먹은거같은데 한개가아니였나....
당황해서 오늘자로또 따끈하게 뽑아와서 넣었어요
행운을빌어주세요
금박지가없어서 로쉐를 쿠킹호일로 포장했더니 꼭 김밥집에서 사온 주먹밥같네요~~♡
에라이 ㅠ_ㅠ...
망했어요..........................
그래도 맛은 좋은데 잘 먹어주겟죠?!
신랑이 괜찮으니깐 올해는 초콜릿 절대 사지 말라고 그랬는데 안사고 만들어놨지롱 ~~~~~~~~ㅋㅋㅋㅋ
오늘 일찍퇴근한다그랬는데 놀래켜줘야겠어용
오유님들 모두 해피발렌타인~~~~!!생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