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핑계되고 3시간 정도 시간 벌어서 기숙사에 나와 헤일로4 스파르탄옵스 ep9를 깨고 왔습니다...어차피 공부도 안 되거니와 골드 라이브 한 달이 얼마 안 남았다는 슬픈 소식이 날라와서 에피9까지만이라도 하기 위해 달려갔지요...아..에피10이 짜세이고 떡밥이 제일 많을 것 같은데..ㅜ
본 주제로 돌아와서 에피소드 9에서는 맵 재탕의 느낌을 받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1~5보다는 더 많은 게임성을 추가하여 지루함을 잘 감춘 것 같습니다.또 에피1~5처럼 사생결단 같은 느낌 받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연출력도 괜찮았고 게임 플레이 방식도 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시네마틱 영상에서 헤일로5에 대한 떡밥이 점 점 풀리기 시작했다는 거죠
라이브러리안도 직접 등장해주시고..(처음에는 부활인 줄 알았지만..그냥 캠페인처럼 기억만 저장된 엔실라와 비슷한 격이네요.) 야누스 키라는 걸 나오면서 선조 시설을 모두 알려주는 것..즉 마스터 치프가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라는 떡밥이 풀릴 것이라는 추측할 수 있는 떡밥과 인간에게 필요한 지식이라면서...새로운 것이 나올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떡밥이 풀어졌습니다.
맛있는 떡밥이군요. 냠냠
헬시 박사는 자신의 계획대로 야누스의 키를 얻어서 어떻게든 할려고 했지만 줄 음다마 때문에...계획이 무산되지만..(계획이 있었나..?)다행이도 헬시 박사가 쏜에게 하나를 던져서 다행이더군요.여기서 에피10은 야누스 키의 반 쪽을 찾는다는 스토리일 것이라는 추측과 마지막 엔딩은 야누스 키를 작동하고나서 감추어진 떡밥이 하나 풀리면서 끝날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더군요..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이겠지만 저렇게 될 가능성이 개인적 생각으로는 높은 것 같습니다.
또..저의 큰 떡밥이 풀렸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구요.
스토리도 괜찮았고 플레이 방식도 맵 재탕으로서 생길 수 있는 심심함을 지울 수 있도록 노력한 것 같아서 좋았구요..재미있었습니다.(마지막 스파르탄옵스 플레이라고 생각해서..더 재미있었나..)
P.s 오프닝에서 제일 불쌍한 종족..그런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