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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꾸게되는 같은 꿈..
게시물ID : panic_4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트린Ω
추천 : 11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0/26 18:39:33
열시, 열한시까지 나는 늦잠을 자다 깨어난다. 시계를 보며 내일은 일곱시에는 일어나야지라며 다짐을 한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가볍게 세수를 한다. 남쪽으로 트인 베란다로 들어오는 햇빛을 보며 담배를 한대 피우고 냉장고로 가 물을 꺼내 마신다. 여유롭게 내 방에 들어가 컴퓨터를 켜고 음악을 들으며 마우스로 웹서핑을 하는 순간 초인종이 울린다. “딩동” 나는 천천히 현관문으로 걸어가는 사이 방문자는 뭐가 그리 급한지 문을 두드린다. 쾅쾅쾅. 문을 열어주자 보이는 것은 헌병이다. 영장을 들고 이야기한다. “xxx씨 왜 0월 00날 입대 안하셨습니까.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 나는 꿈에서 깨어나기 전까지 소리지른다. 나 제대했다고, 전역한지 몇년 안됐다고. 하지만 뭐가 잘못됐다고 이야기 하지만 내 귀에는 들려오지 않는다. 잠에서 깨어나면 아침 일곱시 알람이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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