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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거나 혹은 창녀가 되거나
게시물ID : gomin_466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젠가Ω
추천 : 18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11/06 13:45:25
첫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헤어지자고 한날

억지로 끌려갔죠. 

동영상도 찍히고 

고등학생인데 내 주변이 안 망가졌음 하는 바람에 내가 처절하게 망가졌어요

부르면 가고 욕하면 듣고 때리면 맞고

그만하고 싶다고 울면서 매달렸어요 .. 제발 그만 괴롭히라고

하지만 되돌아 오는건 협박이랑 폭력

넌 창녀다 창녀같은년이 .. 항상 이런소리 듣고

거짓말도 해봤어요 임신했다고 버려달라고 그래도 안되고

2년이 지나니 질렸는지 놔주더라구요

8년이 지난 일인데 아직도 숨조이는듯해요

부모님한테 말하기 힘들어서 (엄마께 말하긴 했는데 엄마는 무섭다면서 뿌리치셨어요.. 기억은 못하시는거 같아요)

그때 고백해준 남자애한테 도움을 청했어요

사귀게 되었죠 . 마지막은 왜 갠 해주고 난 안해주는데? 라는 대답 ㅎㅎ

안해주면 소문내겠데요 ㅎㅎ

8년이나 지났는데 숨을 조여와요 

우울해 져서 엉엉 울어봐요

그리고 남는건 허무감 

강간당한 여자 라고 검색창에 쳐봤어요

저 제목이 나오더라구요

맞는거 같아요 ㅎ 정말 하루하루 견디면서 살아가는데 힘이 들어요

10년지기 친구한테 털어놨어요 ㅎ

돌아오는건 제 3자에게 그런 이야기로 장난이나 치고 있네요

저는 혼전임신으로 결혼할꺼같다고

정말 사람이 싫어요.. 다 밉고요

이해는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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