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고민을 가지고 끙끙대면

우리는 고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더 나쁘게 보게 됩니다.

컨디션도 나빠지고, 몸이 힘들어지니 좋게 생각하기도 힘들죠.

그런식으로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더더욱 그 고민을 심각한 고민으로 왜곡시킵니다. 

나쁘게 생각하려는 악순환이 시작되죠.

혼자 끙끙 앓고 있는건 절대 좋지 않아요.

누군가에게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 사람한테 이야기를 하기 위해, 우리의 뇌는 그 고민을 다시 정리하게 됩니다.

정리하는 과정에서, 고민을 좀 더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요.

마치, 친구한테 간단한 수학문제를 질문하려고 했다가 물어보는 도중에 정답이 떠오른 것 처럼요.

고민을 말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 사람이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고민을 들어 줄 사람,

더 나아가서는 한번 더 고민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