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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뽕 영화는 더 이상 그만
게시물ID : movie_46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ormtrooper
추천 : 5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23 02:43:38
제목을 자극적으로 지은거에 대해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뽕 영화, 즉 애국심을 찬양하는 영화는 물론 좋은 의도도 만든것에는 분명합니다.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님이 왜군을 훌륭하게 무찌르고 나라를 지키고
 
연평해전에서 우리 국군이 북한군을 무찌르고
 
암살에서 독립군들이 친일파를 소탕하는 것..
 
그러나 개인적인 견해로, 이 셋 영화 모두 영화적인 가치는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더 더욱 암살은 그 중에 최악이라고 할 만큼 최악의 퀄리티라고 생각할만큼이요.
 
방금 심야영화로 암살을 보고 왔습니다만..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 에서 활약을 보인 최동훈 감독..
 
이번 암살에서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친일파를 소탕하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면 친일파 소탕에 더욱 무게가 실렸어야 했는데, 이는 이도저도 아닌 의미없는 장면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심지어는 극장에서 졸지않는 제가 영화를 보면서 졸기까지했습니다..
 
이번 암살, 도둑둘에서 보인것처럼 초호화 캐스팅에 많은 기대감을 가졌었습니다. 도둑들의 연출을 보고 더욱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었구요.
 
한마디로 평하자면 초호화 고급 음식 재료들이 보여서 개밥이 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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