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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된 스피츠 아기 입양했습니다. 초보 아빠의 고민ㅡㅜ
게시물ID : animal_35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련곰
추천 : 10
조회수 : 12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4 21:06:24










우선은 조공부터.. ( _ _)* 헤헤..






이번에 스피츠를 입양하게된 초보 아빠입니다.


좋아해주는 것만 알았지, 키우는건 처음이라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네요.. 


들으시면서 강아지파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_ _);;







1. 사람이랑 떨어지는걸 너무 무서워합니다.



케이지에 넣어놓거나,

눈에 사람이 안 보이면 심하게 끙끙거리네요..



배변훈련도 해야하고, 집에서 잠도 재우려면

울타리에 들어가줘야 할 것 같은데..-ㅅ-...;



너무 불안해해서 어제는 거실에서 함께 자긴 했는데,


이놈이 잘만하면 깨서 놀아달라고 하고,

놀아줄만하면 지는 다시 자러가고ㅡㅡ...


이눔자슥이...(...)





2. 계속 배를 핥거나 자기 꼬리를 물려합니다.


찾아보니 스트레스 받았을 때의 행동이라고 하는데,

혼내자니 다시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아 걱정이네요...


밥주고, 응가 치우는거야 좀더 수고하면 되는 일이려니 했는데,

새 아가가 처음 집에 와서 스트레스 받는 걸 보니 마음이 아파요...


케이지에 적응시킨다고 끙끙대도 옆에서 쓰다듬어주기만하고 안꺼내줬더니,

끝내 씩씩거리면서 갸르릉 울다 잠이듭니다.. 


열받아서 우는건가요 이 꼬맹이..ㅡㅜ;





3. 그래도 애교는 무지 많네요..;


누가 놀아줘도 잘 놀고 잘 자고-ㅅ-...


자는 동안 태평하게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이래서 강아지를 키우는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녀석이 온 지 딱 하루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진이 좀 빠져서 두서없이 우는 소릴 좀 하게되었네요..ㅇ<-<..





새 아가가 빨리 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동게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려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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