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봉인한 여스커 절탑 등반 완료일입니다
저는
여스커로 몇년만에 던파에 복귀하여
접 복 접 복을 반복하여 현재는 플레이를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제가 복귀 하고나서 에픽이 뭐뭐가 있는지도 몰랐을적에
만렙헬을 돌 수 있다는 것조차 몰랐을적에
친구가 끼고있는 룰렛이 너무나도 좋아보여
그때서야 몇년만에 아이템사전으로 검색하여
권글 에픽이 뭐뭐가 있는지 알았고
그중 제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파울 키드니블로"
저는 그때부터 파울 키드니블로를 먹고 싶었습니다
가난한 학생신분으로 몇달간 탐브 노가다를 하여 여진 약간의 돈과 모여진 초대장으로
헬러닝을 하고도 먹은건 없습니다
몇개의 코스모뿐 ....
솔직히 얼마나 쏟아부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천만 모이면 급한 성격을 참지 못하고 바로바로 소모시켰으니까요
꿈에 파울 키드니블로를 먹는 꿈을 몇번을 꿨는지 모릅니다
그 꿈에서 깨어나 그것이 꿈이란걸 알았을때의 허망함은 매우 진했습니다
제가 바라건데
저는 파울 키드니블로를 정말 먹고싶습니다
내일 저의 카이저 캐릭이 절탑 등반을 완료하고
격투가 에픽무기 항아리를 깠을적에!!!
파울 키드니블로가 나오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