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겠지만 오성무는 안 죽고 어찌저찌해서 만화 W를 다시 그리게 되는데....
처음 범인을 그 누구도 설정해놓지 않지만 엔딩을 위해서, 강철이 가족을 죽인 범인을 잡는 엔딩을 위해서 누군가를 범인으로 설정해야하는 상황
여기에 가장 합당한 것은 그 국회의원, 강철이 처음 살인범으로 몰려 재판받을 때의 검사를 범인의 배후로 그릴 듯.
강철의 가족을 죽인 이유로 스타검사가 되어 정치계로 진출하겠다는 출세욕망에 사로잡혀 한 편의 극적인 이야기를 가질 수 있는 강철 - 금메달리스트, 인기인,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는 어린 소년으로 입맛에 다룰 수 있겠다 판단했기 때문 - 을 선택
검사 시절에는 자신의 공권력을 이용해 수사에 혼선을 주거나 증거물을 훼손하였으며 차후 국회의원이 되면서 자신의 정치적 힘을 미끼로 강철이 진실을 뒤쫓을때마다 뒤에서 교묘하게 방해하였음
결국 웹툰 세계 속 범인은 이렇게 잡히는 것으로 마무리하리라... 궁예질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