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창 오유에 즐기고 있을때였다. 그때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제 이름(이름은 개똥이라고 할게요) 전화거신분은 전화 라고 할게요 ^ㅡ^; 그런데 그 전화거신분이 개똥이네 집이냐고 물봤죠 전 제가 개똥이니까 예 맞는데요 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 거신분이 여자신데 개똥이오빠 좀 바꿔주세요. 그러는거죠 ㅡㅡㅋ 그래서 전 예? 제가 개똥이 인데요. 하니까 그 분께서 예 개똥이 오빠세요? 개똥이 오빠.. 저... 오빠 좋아해요. 전 당황스러워서 ㅡㅡㅋ 예? 누구세요? 그러니까 그 분이 ㅡㅡㅋ (참고로 전 충남 삽니다. 그리고 아직 딴 지역 여자 동생 은 없거든요.) 경기도 분당인가? 분당 산다더군요. 이름은 서 모씨래요 ㅡㅡㅋ;; ㅡㅡㅋ 그러면서 절 누가 알려줘서 절 좋아하게 됬다나 뭐라나. 아 그럴땐 같이 맞대응 장난으로 나갔어야 하는건데 ㅡㅡㅋ 그때 제가 워낙 수햏이 모자란 터라.. 당황해서 ;; 예? 장난전화에요? 그러니까 그 분께서 아니에요.... 저 오빠 좋아해요.... 그러다가 ㅡㅡㅋ 그 분이 말이 없으셔서;; 제가 그냥 그래요? 할 말이 뭔데요? 하니까. 그 분이 저 오빠 좋아한다고요.. 그래서 워낙 초난감 상태라 한 10 초 묵음이 흐른뒤 제가 그냥 ㅡㅡㅋ 아 예.. 그럼 저 전화 좀 끊을게요.. 하니까 그분께서 네... 하시더라고요.
이거 요번주에 겪은건데;; 이거 아는 동생이나 아는 애들이 장난친건지 아님 솔로부대 탈영 하는건지 *-_-* 하여튼 오유분들.. 이거 장난전화 같은가 아님 진실된 마음 같은가 좀 알려주세요 ^ㅡ^;; 그럼 전 이만 ^ㅡ^;; 이거 첫글인데~ 다른분을 토해 베스트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