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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91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채매니아
추천 : 1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4 23:39:00

두서없는 글이라 먼저 사과의 말을 올립니다

 

지금 착찹한 심정 때문에 글써봅니다.

 

군대 전역한지 언 2년 이 다되갑니다.

 

2009년 4월 6일 입대해서 2011년 5월 4일 어린이날 전에 전역을 했죠

 

그리고 그후로 거의 2년이 지난 지금 1년은 아르바이트 한다는 핑계로 23살을 보내고

 

24살은 학교다닌다는 핑계로 보냈습니다.

 

학업은 뒷전이었죠 그렇게 나온 성적표는 좋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5살 취업을 생각하고 있던 저로써는 낙심할수 밖에 없었죠

 

그러나 이건 내가 한 행동에 대한 결과이기 때문에 호소할 곳도 없습니다.

 

저희학과 특성상 동기들이 거의다 공무원을 준비합니다.

 

9급행정,, 교도관,,

 

그 문턱이 두려워서 준비할 엄두도 못냇죠

 

선배들 중에 아는 분은 30살까지 공무원 준비하다 결국 다시 군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새내기때 따라다니던

 

4살위 형은 지금 29살인데도 7급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

 

서울가서 연락도 안됩니다..

 

저희집안 사촌형님도 공무원 준비하다가 지금은 조그마한 체인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다목표했던것을 실패한 케이스를 접해서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제 가장 절친한 친구도 지금 9급 행정직을 준비하고 있구요

 

이놈은 군대가기전 2008년 부터 쭉 준비해와서.. 지난번 시험에 아깝게 떨어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해엔 붙겟죠..

 

그런데 저는 한번도 보지 못한 공부에다가

 

 어릴때 공부를 워낙 안해서

 

도시에 있다가 옆 개발이 덜된 고등학교 인문계로 떨어졌습니다.

 

이러저러한 문제 때문에 저는 기본 베이스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특히 영어요..

 

영어학원을 다니면 항상 제풀에 지쳐서 그만두었습니다.

 

기본이 되어 있지 않아서요.. .

 

이번 방학도 계절학기를 빼고는 게임에 빠져있다가 모두 보내고 말았습니다.

 

게임은 접었지만 웹서핑 핸드폰게임 ..  tv..

 

그리고 오유.. 매일 올라오는 신선한 글들은 저를 모니터링 하게 만들어줍니다.

 

내일해야지 내일해야지 하면서 벌써 3월이 되어갑니다.

 

하....

 

 

 

 

 

그러나

 

 

오늘부로 약속하려고 합니다.

 

지금 제꿈은 경찰입니다.

 

뜬금포 없긴 하지만 경찰입니다.

 

비웃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기본 베이스가 모자랍니다.

 

모자라도 한참 모자랍니다.

 

그러나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다들 공부하고 있을 때 놀앗고 다들 놀때 놀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저를 위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경찰 자격증 준비도 철저히 할겁니다

 

워드 , 실용글쓰기

 

3월 16일날 기숙학원 입교합니다.

 

반년짜리 기숙학원입니다.

 

들어가기전에 머리도 완전 삭발할 생각입니다.

 

핸드폰은 정지시킬 생각이고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집에 가지 않을겁니다.

 

여자친구와도 연락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헤어진다고 하면 잡지도 않을겁니다.

 

기다려 달란말도 안할겁니다.

 

기숙학원에 있는 반년 동안 속세를 잊고 살겟습니다.

 

그리고 정의로운

 

민중의 지팡이가 될 때.......

 

여기에 다시 서겟습니다.

 

지켜봐주세요

 

 

 

 

 

 

2013. 2. 14

야채매니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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