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밥은 남친이 사고 커피는 내가 사는 식의 더치페이를 했는데
(맨날 밥먹을때 메뉴에서 젤 싼거 고르는 내 노력을 아니!!!!!♥ 나도 시밤 고기먹고싶다곸ㅋㅋ)
요즘 날이 갈 수록 남자친구가 '커피사줄게~' '케익사주고싶어~' 하면서 카페에 데려가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돈내고.
그래서 밥먹을 때 더치페이를 해줘야할 것 같은데
예를들어 계산서에 15000원이 찍혀있으면
밥을 다먹고나서 내가 계산서를 확인하고 지갑에서 7000원이나 8000원을 꺼내서 (그러니까 동전을 안내는 선에서 절반정도)
남자친구에게 계산서와 함께 돈을 건네줘요. (계산은 남자인 네가 해라, 뭐 이런마음으로)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이런식으로 해본 건 처음이라서요..
항상 니가 사거나, 내가 사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뭔가 내가 먹은만큼 내는게 연인사이에서 너무 칼같게 느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