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y는 어릴때부터 같이 학교다니면서 서로 좋아했음
이쁨 진짜
친구들도 다 아는데
둘다 부끄럼을 많이 타서 안 사귐
근데 지금 8년정도 됐는데
둘다 연애를 안함
근데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놀러다니고 그럼
진짜 서로 좋아하는사이임
y는 부모가 이혼하고 엄마따라 광주감
물어보니 엄마같이 살꺼라고
광주떠날 생각이 없다함
y는 고집이 셈
성격이 활발하고 털털함
웃음이 많고 귀여운 스타일
그러던중 부모님성화에 못이겨 섬을 봤는데
....
j는 평범함
근데 j부모랑 우리 엄마아빠랑 다 동창
친함 엄청
엄마 j를 강추
몇번 만나보니 말도 맞고
단아하고 요리잘함
겁이 많고 천상여자
내가 봐도 현모양처
사실 내가 좋아하지만 내가 봐도 y는 나한테 져줄거 같지 않음
결혼하면 결국 내가 양보하고 광주갈거 같은데
부모도 서울에 있고 직장도...
그리고 y는 요리못함 청소못함
이쁜거와 내가 좋아하는거 빼면 시체
j는 좋아하진 않지만 누가 봐도 현모양처...
사실 쓰면서도 y한테 미안한거 보니
y랑 해야겠음
하아....엄청 힘들어 질거 같음
부모는 어떻게 설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