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상대를 이분론적으로 풀어나가는 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종게에 무신론자와 개신교인만 있는 것은 아닐텐데...


무신론자 중에도 종교에 대하여 긍정적인 사람이 있을테고,

종교인 중에도 타종교에 긍정적인 사람이 있을테고,

같은 종교라도 특정 교파나 특정종교인에 대하여 부정적인 사람도 있을텐데...


모든 종교의 (교리적 사회적)가능성 부정 - 일부 종교의 가능성 부정 - 특정 종교의 가능성 부정 - 특정 종교인에 대한 부정 

모두 다르지 않나요?


다른 예를 들어서 모든 종교를 부정하는 분이 특정 종교인을 비판하는 것과
같은 종교임에도 그 종교인의 사회적 논란이나 교리적 논란으로 비판하는 것.

겉만보아서 두사람은 어디에 포함되어야 하죠?



무신론자 중에도 종교라는 문화를 긍정하는 사람과 부정하는 사람이 있을테고.
유신론자 중에도 일신론자, 다신론자, 범신론자가 있을테고,



소위 개독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비신자에 비해 의롭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주장하는 악플러들이 자기들이 종교를 가진 사람들보다 
지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