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회사의 근무중입니다.
어제 팀장님과 언쟁이 좀 있어서 오유인들게 조언 좀 듣고자..

회사의 근무시간에 일이 없어서 시간이 남을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놀고 있는것 보다는 공부하는게 났다 싶어서
일어공부를 했습니다.

갑자기 면담좀 하자면서 부르더니..
힘드니 어쩌니 하더니 결론은 업무시간에 공부하시말라고 윗분들이 안좋게 본다면서...

근데 제가 전에도 팀장님이 그러셔서 실장님한테 살포시 물어보았드랬죠.
뭐 잠깐식은 괜찮다고 하셨드랬죠.
 
근데 우리 팀장짐은 업무시간에 공부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십니다.
제가 업무와 관련없는 공부를 하고 있다면  그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종일 공부하는것도 좀..그런것 같구요.
일본에 있는 회사이고 일본인들과 일을 하고 있는데 일본어고 업무와 관련이 없는건가요?
(몇일전 일본어의 미숙으로 일본인이 삽질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ㅡㅡ)

팀장님은 업무시간에 공부는 하지말래요.
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일의 부분은  공부 해도 된다고 하시고 ㅡㅡ;;

통상적인 일본회사는 업무시간에 공부, 웹서핑, 채팅, 핸드폰사용 절대 안됩니다.
일본이기때문에 공부하는거 안된다?
한국회사니깐 핸드폰은 써도 됩니다. 
웹서핑도 됩니다..
네 채팅은 뭐..업무상  허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 관련 공부만 안된다…
공부는 우리 팀장님만의 생각입니다.

어제 면담시 공부에 대해 언쟁을 하면서 팀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봐서 너의 생각이 맞다면 다시 얘기하자고…

그래서 오유분들계 물어보려구여.
제가 정말 혼자 아니한 생각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전 정말 납득이 안되는게.. 뉴스나 겜하고 핸드폰가지고 놀고 있어도 그건 아무말도 안하면서..

근무시간에 여유가 있을때 노는것 보다 업무에 관련된 공부를 하는것이 잘 못된 행동인가요?
아니면 근무시간에 업무만 열중하자.
(생각해보면 틀린말도 아닌것 같고…하지만 한국회사잖아요 ㅠㅠ)

우리 팀장님이 다닌 회사 직원들은 퇴사할때 남아있는 직원들에게 방해가 되니깐
짐도 주말에 나와서 싸서 가거나 퇴근시간에 짐을 정리 한다는데..
여러분은 퇴사하실때 짐 언제 싸시나요?

저도 회사생활 나름 10년이 다되갑니다만 그런사람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ㅡㅡ;;

푸념 겸..화도나고 짜증나서… 조언 좀 해주세여~
자꾸 거슬려서요…생각나고 생각나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