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예쁘게 생겼다고 자부해요ㅜ
어딜가나 내가 아는 사람중 너가 제일 이쁘다
최근에 본사람중 제일 이쁘다 이런소리 줄줄 듣고있거든요.

그사람과 친해진것도
그사람 친구들이 광적으로 절 띄워줬거든요
같은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저지나가면 우~ 거리고 말걸고
반년후 저랑 약간 친해진이후
자기들은 저의 팬이라고 ?? 우리들의 연예인이라 그러던 무리중
자기 친구들 쪽팔려하며 말없이 서있던 사람이였어요

잘생기고 해서 솔직히 제쪽에서 관심이 갔는데
그쪽에서 호의적으로 반응하더니 곧 적극적으로 사귀자고 하더라고요

50일 동안 매일 만나고 놀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헤어지자하더라고요...
왜? 하니꺼
성격이너무 안맞데요
자기는 외모는 좀 모지라도 잘웃고 활발하고 애교많은 여자가 좋데요
저는..너무 힘없어보이고 우울해보인데요
자기가 아무리 적응해보려고 해도 안된되요..
완전 멘붕..

제가 사실 말 별로없긴하거든요ㅜ
제가 사귈땐 잘하는 타입이라 표현은 잘못해도 그래도
최대한 다정하게 내적외적 노력햇는데

무엇보다..저는 어딜가나 참..너무 많은 칭찬을 들어서 그런지ㅜㅜ
차인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

정말 성격 하나때문에 마음에 드는 외모라도 싫어질수있나요?
아님 애교많은 여자와 바람이 난걸까요? ㅜ
복잡하고 당황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