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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내인생 크리먹은거만
게시물ID : freeboard_662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은고자
추천 : 0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5 01:59:14
3살. 저녁에 엄마찾는다고 혼자 밖에 나갔다가 

동네사람들 12시까지 잠안재움ㅋ 결국 아부지가
한번더 산길올라가다가 내가 혼자 울면서 내려왔다고함

아마도 4살. 이모님들과 우리가족은 어린이대공원을 가기위해
아침부터 분주했음. 이때 난 몰래 탈영함. 
결국 대공원은 못감ㅋㅋ자전거 수리점에 쪼그려 앉아서
수리하는거 보고 있는거 엄마가 찾음

어바웃 삼 살. 누워서 십원짜리 입으로 가지고 놀다가
목구녕에 처박힘ㅋㅋㅋ다행이 세로로 박힘. 
그것도 두번이나ㅋㅋ병원가서 빼냄

대략 또. 세살. 급성 폐렴 걸림. 병원에서 왜이제 
왔냐고 함 대략 난감. 더 큰병원감.  다행히 살아남
일주일 입원후 퇴원. 디질뻔한거임

어릴때 자전거 타다가 2번이나 다리밑으로 떨어짐 
꽤높았음 4 ~5미터ㅋ 다친데 없이 멀쩡함. 

8살때.  의자 위에서 놀다가 넘어짐 책상 모서리에 
  오른쪽 입이 박혀서 구멍남, 피 콸콸쏟아짐
아직도 만저보면 관통된 자국있음ㅋ

별일없이. 쭉 잘 살다가 건강한 몸으로 군 전역하고
여름에 자전거로 전국일주함ㅋ
이렇게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평생 효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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