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학년때까지 수학만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공부를 열심히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2학년 겨울방학때부터 현실을 직시하고 열심히 해야된다는걸 느꼇습니다
그리고 3학년 내내 같은반인 친한친구들과 대화도 안하면서 계속 공부만했습니다
정말 그 일년만큼은 노력했습니다
성적도 노력하니까 오르더라구요
근데 당장 내일모레 수능이라고 생각하니까
단 한번뿐인 수능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떨리네요
저한테 힘좀주세요 ㅜㅜ
정말 모두가 떠들고 놀때 노력한 대가가 단 하루만에 결정난다는게
조금은 두렵습니다
전 문과생인데요
들은 말로는 문과생은 건동홍 안에는 들어가야한다고 그러더군요
사실 2학년때까지 노력한게 없어서 내신도 별루 안좋구요
정말 저에게는 단 한방인 수능인데
솔직히 한달전까지도 자신감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막상 내일 모레라니까 긴장이 좀 되네요
사실 수능이란걸 한번도 쳐본적이 없으니까말이죠
저는 수능대박 이런단어 믿지않습니다
공부를 해보니까
정말 노력한만큼 나오더라구요
살면서 정말 이렇게 열심히 해본건
초중학교때 농구한다고 연습할때 이후론 처음이에요
저는 SKY가는 아이들만큼 열심히하지않았기때문에
그렇게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도 않아요
전 딱 건국대 그정도만 가도 만족합니다
하 ... 수능 이 다가오니까 긴장이 많이 되서그런지
가끔 들리는 오유에 이렇게 두서없이 글이라도 쓰네요
오유하시는 고삼분들
긴장하지말고 같이 시험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