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 오늘은 당신에게 고백할래요
유 - 유난히 별이 밝은 밤에...당신의 귀에 속삭일래요
인 -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
오 늘도 만나서 반가워요
늘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당신
의 미모가 너무 부러워요
유 머 감각이 넘치는 당신....
머 병시나 싸울래?! 뻐큐머겅ㅗ두번머겅ㅗㅗ
슬픈 이별
「 나를 버리지 마!」하고 똥은 말했다
항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똥을 버렸다
항문은 뭔가 똥에게 할 말이 있는 듯 뻐끔거렸지만
그대로 아무 말 없이 똥을 버렸다
똥은 웅덩이에 누웠다
미련이 남은 모습으로 항문을 올려보았다
물 속에 잠긴 똥은
비록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해도
이미 그것이 눈물인지 물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항문은 이별의 입맞춤을
흰 손수건으로 닦았다
흰 손수건에는 똥이 남긴 다갈색의 자취가
남겨졌지만 그것마저 웅덩이에 내던져졌다.
마치 똥을 덮어 가리듯이
그런 슬픈 이별을
거시기는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저 아무 말 없이 몰래
그 슬픈 이별을 지켜볼 뿐
그저 몇 방울의 눈물을
뚝뚝 흘릴 뿐.....
임팩트는 ㄱ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