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세포는 생이 너무 짧고 독립적으로 살기에는 너무도 힘이 부치었습니다.
그래서 융합과 조직을 택하였고 이는 다세포조직에서 동물이라는 군체로 발달하여
세포단위를 넘어선 덩어리로서의 상위차원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1. 세포군집체에서 식물과 동물이 갈리게 되었고
햇빛과 땅을 먹고사는 식물은 양분모으기에만 급급하므로, 동물처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없습니다.
열매맺고 자라기에도 힘이드니까요. 과도하게 힘을 쏟아붓다간 부족한 힘을 충당하지 못해
병이들거나 세균, 바이러스들을 이기지 못하고 죽을것이 뻔합니다.
그러나 그 식물을 먹고사는 동물은 식물보다 많은 에너지를 순식간에 보충할 수 있게되었고
식물 위에 군림하는 상위차원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2. 동물들은 힘싸움에 갈려 포식자와 피 포식자의 관계로 나누어지게 되었고
포식자는 피 포식자를 잡아먹으며 상위차원으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고 이는 포식자들의 주도관다툼으로 이어져
결국, 사자왕이 승리하여 동물계의 가장 상위차원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 동물계에서 돌망치를 다루는 인류가 등장하였고
인류는 사자왕을 넘어서 동물계의 패자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고, 이는 돌망치를 가장 잘 다루는 세력이 어떤 부족인가에 대한 세력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4. 총이 등장하였고, 총을 가진 나라는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여 많은 식민지를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강력한 총과 강력한 세력이라는 두가지 코드가 맞아떨어지는 답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조직과 집단이 피를 흘리게 되었고 결국 이 세계의 강자는 미국이 되었습니다.
5.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이라는 획기적인 상품을 개발해 핸드폰계의 패왕으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폰이라는 상품이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는것이 되면
총기의 개발로만 끝이 아니라, 총기를 소유한 최강의 조직과 집단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인류가 수많은 피를 흘려야 했던 것처럼
아이폰이라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끝이 아니라 그것을 똑같이 만들어 팔기위한 지루한 싸움이 일어날게 뻔하기 때문에
※ 잡스는 독자적으로 총기를 소유하려고 했습니다. 총기가 퍼지는것을 원치 않았지요.
( 하지만 잡스는 근본부터 창조라 할 수 없는데다가 삼성에 의존하고 있는 터라 다른 세력으로부터의 근접성이 수월했습니다. )
잡스는 전쟁이 다음차원으로 흘러가지 않기 위해 폐쇠와 독자성을 고집하였지만,
결국 실패하였고 결국 전투왕 이건희라는 임자를 만나 치졸함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더러운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잡스는 홧병이 도져, 그나마 겨우 봉인하고 있던 암이 되살아나 결국 죽었습니다.
그래도 잡스는 상위차원으로 올라가는 전쟁의 흐름을 예측했고 그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니 그나마 현명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우주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주이야기한다고
제발좀 빵상거리지 맙시다. 철없는 분들아. 그러다가 땅을 치며 닭쫒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금방 옵니다.
우주개척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손을 댈 영역이 화성과 달인데요.
여기에 곧 냄새나는 인류와 높다란 고층빌딩, 매연들로 꽉꽉 채울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우주선과 전파통신이 발달한다 하더라도
화성과 달은 지구에서처럼 순간적으로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하기는 힘듭니다.
화성과 달, 지구는 분열됩니다.
화성과 달이 얼마나 기름지게 개척되느냐에 척도에 따라
기존 지구에 있던 인류의 권력계층과 주도세력이
화성으로 몰릴지, 달에 몰릴지, 지구에서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려할지,
세곳에 다 골고루 분산될지의 여부에 따라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어차피, 미국개척은 쫒겨난 청교도들이 죽어라 다하고 뒤따라온 자본가나 권력자들이 열매만 따먹으며 다 헤쳐먹은것처럼
달이나 화성개척에 일반인들의 답은 없습니다.
일반인입장이라면 도덕관념이나 인류를 위한 봉사심과 자부심에
발악할거 없이 그냥 몸뚱아리 건강을 최고로 신경쓰며 오래살면서 기다리는게 중요합니다.
느긋하게 득대는대로만 행동하다 기회만 잡으면 되는거죠.
다음차원의 싸움은 너무도 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