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음주운전, 무면허 뺑소니 등의 사건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무슨 일 있을때마다 공인 공인 떠들어 대지만 연예인도 어짜피 하나의 인간이고 보면 그들의 음주운전,뺑소니등의 사건이라고 해서 일반인의 그것보다 더 큰 처벌을 할 필요도, 할수도 없다.

다만 옆마을 김개똥 아저씨의 음주뺑소니 사건보다는 많은 관심을 유도할수 밖에 없고 그들은 옆마을 김개똥 아저씨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와 있는 우리의 가까운 주변인이기 때문이다.

과연 김상혁이의 음주 뺑소니 사건이 우리를 분노하게 한걸까?
물론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이것만은 아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다른 이유로 똘똘 뭉쳐 분노,적대시 하고 있는 어떤 국가와 김상혁의 사고 이후의 행동이 너무도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된 과거를 뉘우칠 생각 없이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인양 왜곡하는것이 바로 그렇고 그 뻔뻔함에 전 국민이 분노에 치를 떠는것이다,

온 국민이 일본의 망언에 격양된 이 때에 그는 일본의 그것을 아주 훌륭히 답습하고 있고 결국 그는 스스로 자충수를 두고 있는것이다.

우리민족은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는데...참 정이 많은 민족이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오를 솔직히 인정하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깨끗이 잘못을 책임진다면 분명 김상혁이에 대한 여론은 많은 부분 바뀔것이다.

하지만 그걸 깨닫지 못하고 계속 쪽바리 스럽게 나가다간 절대, 절대 다시는 연예계에 발 못붙이게 될것임을 이제라도 깨달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