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 막기 보다는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되진 않는지요.
저는 외가, 친가, 아버지, 어머니 전부 보수 성향인 집안에서 태어나 좌파는 무조건 죄악시 해오며 살아왔습니다.
어렸을적엔 정치에 조금의 이견이라도 보이면 귀를 닫고 혹시 내가 얘기하는 사람이 빨갱이가 아닐까 하는 철없는 상상도 해본적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한 두해 나이를 먹으면서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전태일 평전을 읽으며 감동받고 노동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은 적도 있구요.
제가 사상적으로 정통한 사람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우파 좌파 모두 장단점이 있고 양날개가 온전해야 국가가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시사의 특성상 토론이 많이 요구되는 주제이니 다르다는 이유로 배제하기 보다는 같이 공존하며 건강한 토론 분위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오유에 재작년 가입하고 최근들어 몇번 들어오곤 하는데 오유는 타 사이트와 달리 가능성이 보입니다.
앙망합니다. 댓글제한 풀어줘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