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친구를 만난건 대략 4년정도가 넘었네요.. 근데 최근에 우연찮게 알게되어 닥달해서 듣게된사실 몇가지 (절대 여자사람 과거 알려 하지 마삼.. 내처럼 됨)
1. 여친을 처음만나서 같이 데이트다니고 놀러다니고 할때 이미 여친에겐 만 1년정도 사귄 남친이 있었음 => 본인은 남친이 아니고 그냥 만난 애라는데 그냥 만난 애하고 맨날 만나면 키스하고 껴안고 하냐라고 물으니.. 그냥 강제로 항상 당했던 거라고.. ㅡㅡ; 이거 정말 뮝미? 중요한건 내하고 만나고 나서도 그러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넘 군대가기전날 말그대로 같이 술처먹고 여관에서 그넘이 장시 쉬어 가잔다고 여관방에 짝짝궁함.. 자기 말로는 그냥 잠시 쉴줄만 알았다함.. 근데 중요한건 여관방에서 그넘이 덤비길래 그냥 키스에 스킨쉽정도로만 생각하고 즐겼는데 갑자기 늑대모드로 돌변해서 순결을 줬다는데.. 이거 믿어지시는 분 손좀.. ㅡㅡ;;;;... 아 정말 이 글쓰는 나도 참 미친거 같네..
2. 사귄지 2년.. 여친은 직장생활 나는 아직학생.. 여친집에서 선보라한다해서 웃으며 그래라 했더니 정말 선을 봄.. 중요한건 선본넘과 여친이 내 몰래 6개월간이나 사겼다는거.. ㅡㅡ;.. => 선본넘은 여친에게 남친이 있다는걸 모르고 만났다는 것이고 여친은 그넘이 하도 만나달래서 그냥 만났다는게 다라는데.. 그냥 만나달래서 만남 넘하고 키스하고 같이 여행가니.. 하고 닥달하니 여친 왈~ 그때는 그냥 아쩔수 없었다고.. ㅡㅡ;;;; 이거 여자 카사노바인증??? 그러면서 하는말 그래도 거시기 관계는 없었다고.. 이걸 정말 믿어야 되나 한참고민하고 있었던 내가 넘 순진한건가요?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이남자와는 정말 결혼같은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결혼은 오로지 나와만 생각했다는데.. 참.. 정말 한숨만 남옴 결국엔 내한테 들켜서 헤어짐.. 안들켰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나.. ??? ㅡㅡ???
3. 사귄지 3년하고 6개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다른부서 유부남에게 꽂혀서 짝사랑 하다 그만 만 뒀다는데... => 최근에 살방살방 꼬셔서 알게된사실은 그넘 퇴근시간 기다렸다가 같이 그넘차타고 퇴근하고 그넘하고 같이 몇번 데이트도 했다고 함.. 그리고, 그넘 마누라가 며칠간 친정간 사이 자기 집 앞에와서 전화해서 나오라고 했는데 자기는 안나갔다고 자랑스레 이야기 함.. 이걸 정말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이X 만나고 있는 나 정말 미친넘 맞겠지요.. 헤어지는게 맞기는 한데 그 동안 쌓은정때문인지 정말 쉽게 결정이 어렵네요.. 여자들 대부분이 이런 안드로메다같은 생각으로 남자를 만난다면 정말 혼자사는게 편할듯하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답답해서 미칠거 같은데 쏟을 곳은 없고해서 글 씁니다.. 아.. 정말 조언이라면 조언점.. 위로라면 위로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