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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받아볼까요? 조울증인가요? 길지만 읽어주세요..부탁이에요
게시물ID : gomin_467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민ㅇ
추천 : 0
조회수 : 1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07 02:11:06

미칠것같아요..너무 힘들어요

저는 애정결핍이 심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어릴 때부터 안 계신 엄마, 항상 떨어져있던 아빠, 아빠만 찾던 할머니 때문인것 같아요.

이 상태가 1년째 지속되고 있어요. 작년에도 이 상태때문에 괴로웠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똑같아요.

안 좋은 상황이 다 겹쳐있어서 너무 괴로워요.

 

아빠는 제 이름으로 빚을 지고 한푼도 갚아주지 않아요. 아빠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항상 빚이 있었어요.

새엄마랑 헤어지고 할머니가 알면 괴로울까봐 일부러 잘 지내는 것처럼 거짓말하고

부모보다 더 부모라고 느끼기에 오랜만에 할머니할아버지댁 내려갔더니 아빠 얘기만 해요..

올초엔 2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저에게 너무 많이 도움줬던 오빠고백에 몇달뒤 사귀게 됬는데

그 오빤 전여친 생각난다고 헤어졌다가 사귀었다 헤어졌다 사귀었다

3달동안 너무나 괴롭게 지내다 한달전에 완전히 끝났는데 그 여파가 아직도 있어서 괴롭고

아빠때문에 내 명의로 인터넷 핸드폰 하나 못 하고..

너무 괴롭고 외롭고 고독해요.

 

자살을 생각하다 다음날이면 다시 너무 극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요. 그런데 그러다가 몇시간 후 다시 절망적으로 바뀌고

마인트 컨트롤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무 소리도 안 나고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오기도 싫고

길가다가 번호달라는 사람 가끔 있는데 전에는 절대 그런 사람 상대도 안 했다가

이제는 그냥 아무한테나 번호도 줘보고 만나도 보고

그래서 아무한테도 마음도 안 가고 답답하고 누굴 믿어야할지도 모르고

혼자 있는게 두려워서 친구들만 자꾸 만나는데

또 누군가 옆에 있으면 신경이 쓰엿 맘이 편하게 있지도 못하고

 

회사에서 마음가는 사람,친구들 언니 오빠들 있으니까

그냥 맨날 일만 했으면 좋겠어요.

퇴근하면 회사가 그립고 일에 집착하게 되요..

너무 힘들어요..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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