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유 눈팅만 하다 처음 글 써 봅니다^^.
요새 페이스북이나 SNS에 개념없는 여자를 대상으로 신상도 털고 뭐 욕도 많이들 하시는데
그 여자들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댓글들을 보면 좀 과한 경향이 있더라구요.
특히 성형, 낙태, 명품에 대해서 좀 극한 관점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성형 많이한 여자를 성괴. 성형괴물이라며 욕하시더라구요. 성괴라 욕하는 것과 못생겼다 욕하는 것이 차이가 없는것같나요?
누군가를 외적인 요소로 비난하는 것은 수준이하라고 생각해요.
성형은 자신 만족을 위해 자신이 하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피해주는 행동도 아니고 자신 재산을 쓰는것인데
남자분들이 압구정성형녀네ㅉㅉ 이런걸 보면 좀... 그렇네요. 여자분들도 그러시는 분들 있어서 놀랐네요.
똑같은 얼굴이되는 것은 지금 이 시대의 보편적인 미를 추구하기 때문이기에 어쩔수 없다고 봐요.
여러분들도 눈 크고 목이 길고 긴 생머리에 날씬하고 하얀 여성보면 좋아하듯 성형이 그렇게 만드는 거니까요.
낙태는 우리나라는 불법이기 때문에 비판하시는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기는 혼자 갖는 것이 아니라 여성만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여성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문제일텐데
낙태하는 여자를 낙태충이라 하는 것 같아보이더라구요.
명품은.. 솔직히 사회생활 하다보면 몇가지 필요합니다. 뭣하러 그런돈을 쓰느냐 하시지만 솔직히 되게 오래쓰거든요.
옷을 비교로 하면 이렇습니다. 쇼핑몰이나 로드샵은 디자인이 예뻐서 사긴 하지만 금방 못입게 되버리거든요.
기본 템이나 이런것들은 백화점에서 사면 꽤 오래 입을수 있어요. 백은 말할 것도 없지요. 로드샵에서 사면 일년도 채 못쓰게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한국 여자들은 외국남자들 보면 정신을 못차린다 이런 얘기를 남자친구가 하더라구요.
굉장히..뭐랄까. 정말 말도 안돼는 걸로 욕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가 아니라 솔직히
지금 이시대의 미의 기준의 차이입니다. 외국인이라 좋은게 아니라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미의 기준이 서양화된 얼굴이잖아요.
오유분들이 조금 더 열린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스타벅스가는 여자들을 보며 아 저 된장녀 이런 시선과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이 글 올리려고 처음으로 로그인 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유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