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00 × 15 = 15000dpi 사용중인 힐러 유저입니다.

군림X 라는 딜러유저는 3250라는 저감도를 쓰시고

학X 이라는 겐지유저는 30000의 고감도를 쓴다고 알려졌는데요.

어쨌거나 보통 아프리카에서 방송중인 그마 랭커분들은

3000~6000 사이를 쓰고 있죠.

저도 첨엔 edpi 6000쓰는 잘하는 딜러 친구 말마따나

저감도로 점점 낮춰서 게임을 해야 에임이 는다고 생각해

무리하게 조금씩 감도를 낮춰 사용하다가

본인의 플레이에도 지장을 느껴 다시 15000으로 늘렸는데요.

제가 아는 그마 딜탱유저(로드 주챔)분에게도 edpi를 물어보니

26250 edpi를 사용한다 했습니다.

과연 랭커들이 쓰는 3000~6000dpi를 채택하고 그에 익숙해질수록 게임 플레이가 나아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개인마다 맞는 edpi가 있는것은 아닌지?

제게 이런 물음이 떠오른 것은

이번 오버워치 갤러리 사건에서

한 개인의 유저의 플레이와 그의 개인적인 edpi를 겉멋이라고 치부해버리는 어떤 옵갤 유저에 의해서였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 높은 edpi를 가진 유저분의 동영상을 봤을땐 매우 어지러웠습니다만

그사람의 개인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하였습니다.

설령 겉멋이라고 생각한들 입밖에 내는건 예의가 아니겠지요




두서가 없었지만 결국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Edpi가 게임에 영향을 미치든 어쩌든

타인이 개인의 플레이에 비난식으로 왈가왈부 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그분은 결국 탈퇴하셨고

거세게 몰아붙이던 옵갤 유저는 사과도 없이 묻혀갔지만

항상 이런 일이 일어날때마다 드는 생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하는 것이 아닌

문제를 비난하는것에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즐거운 오버워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