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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없음
게시물ID : soju_18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3호침
추천 : 0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15 19:51:21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단하루도 행복한 날이 없었다.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과 같았고 항상 힘든 업무가 주어지고

작은 업무라도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었다.내생활은 없었고 하루는 안가는데 한달은 후딱갔다. 마감일은 다가오는데;;

하도 답답해서 점이라는 것을 봤다. 지금이 고난의 시기란다..젠장 어쩌라고????

술과도 같았다

같은 스트레스라도 나에게는 정말 크리티컬로 다가왔다

누구는 이게 성장통이란다. 파트장은 나자신에게 떳떳하라고 하지만 떳떳할수가 없다 맨날 사고뭉치고

해놓으라는 일은 못해내는 나.

이 일이 나에게 맞지않는 걸까?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러면 어쩌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는 있을 걸까?

남들에게 뒤쳐지는 나를 보며 나는 왜 이럴까?

 

쉬는 날마저도 항상 생각이 나고 잠을 못 이룰때도 많다.

나이가 어린 나이도 아닌데 어디 뛰쳐나갈 형편도 안되고

주변사람들에게 얘기해봐도 참아라는 말밖에는...

니가 정신이 나약해서 그렇단다.

 

그래...내가 나약한거겠지 그렇지만 현실인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항상 뭔가를 하는데 해답은 없고

 

뭘 어떻게 하라는거야?

백수가 수만이 넘어가는 시대에 내가 너무 배부른 고민을 하는 걸까?

결혼하면 여자는 나만 바라보고 살텐데 내가 이렇게 나약해도 되는걸까(여자친구가 있다는건 아니고-_-)

 

 

수많은 질문과 수많은 고민 사이에서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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