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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보고왔습니다(스포쪼꼼)
게시물ID : movie_46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응?
추천 : 0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5 17:46:15
저에겐 믿고보는 감독님인지라 당연히(?) 보러갔었습니다
요즘은 범죄의재구성만큼의 충격은 주지 못하고 있지만서도 여전히 잘뽑으시는것같아요
다들 연기력도 되는 배우들이고 구멍도없고 좋네요 재밌었습니다
 
전지현은 참 점점 좋아지네요 연기도 물이오르는것같고
뭔가 강인함과 연약함을 동시에 보여줄수있는 묘함이 있는것같아요
같지만 다른느낌을 확실히 연기해주었네요
 
하정우는 현대물보다는 뭔가 시대극같은 류가 더 잘어울리지않나 싶네요
베를린땐 아니 하정우랑 전지현이? 어울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묘하게 수긍이 갔었는데
이번에도 참 둘의 분위기가 좋았던것같습니다
아 정말 멋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재는 종전의 영화들처럼 최근들어 악역을 좋아하는것같네요
관상이나 도둑들이나 좋은 연기력으로 인상에 남았지만
제겐 빅매치의 여파가 너무커서 그런가 뭘해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뭐 그래도 압도하는 뭔가는 있네요
 
조진웅과 오달수는 극의 코믹요소를 맡았습니다
두분다 믿고보는 배우가 되었네요
 
이경영씨는 너무 다작을 하셔서 어느 배역에나 이경영이 묻고있네요
까메오로 나온 김해숙씨,조승우씨 역시 적절하고 좋았습니다
 
왠지모르겟는데 최근들어 연기력 좋다 하는 배우들이 점점 본인이 묻어나고있는게 보여요;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그게 안묻어나는건 전지현뿐이었던것같습니다
그래도 뭔가 배역이 비슷하단 느낌이라 그런지 베를린의 모습이 보이네요
 
내가 뭘 잘못생각했나 싶어서
그간의 영화들의 감독이 누구였나 찾아봤는데 다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이 한 영화에 도둑들,범죄와의 전쟁,베를린등등이 겹쳐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 배우들을 보면 떠오르는건지ㅎㅎ
 
그래도 아직까지는 믿고볼수있는 감독과 배우들인것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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