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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의 신기한 동물 본 경험.txt
게시물ID : military_14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쁜녀석들
추천 : 4
조회수 : 14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2/15 22:47:19

상병 물빠진지 얼마 안됬을 때 였을 겁니다.

저는 이미 분대장을 단 상태였고, 분대장임명식 한달 후에

분대장교육대파견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훈련들을하고 자려고 누웠지요.

저는 창가 바로 옆자리였고 밖에는 바로 앞에 가로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방이 계속 커튼 속을 날라다니더군요.

그 그림자가 너무 신경쓰여서 잠을 자지 못한 분교대 동기들과 저는

그 나방을 잡기로 했지요.

창가 바로 옆에 있던 제가 나서서 잡기로 했고

공책한권을 돌돌말아서 때려 잡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일어나서보니 그림자가 좀 크더군요.

그래서 저는 공책더러워질가 커텐을 사정없이 때렸고

곧 그 나방의 그림자는 창틀로 떨어지더군요.

휴지를 꺼내서 나방을 버리려고 커텐을 걷었는데....

시커먼게 뻗어있더군요.

불켜보라하고 불을 켰는데...

박쥐더군요.

그순가 박쥐는 날아오르더니 여기저기 날라다니며 쌩쑈를 하더군요.

20살 넘은 다큰 남자놈들은 소리를 지르며 피해다녔고

그 사이 제가 창문을 열어두었더니 좀 있다가 나가더군요.ㅎㅎ

그 때 박쥐 처음봤네요.

ㅇㅇ.....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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