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 암살을 본게 맞는지 의심되네요.
암살은 국뽕이 아니라 오히려 국까 영화 아닌가요?! 전 그렇게 봤는데.
먼저 일장기에 경례하는 장면이 나오죠. 굳이 필요한 씬은 아니었죠. 이건 작년에 ㄹ혜가 국제시장 보고 나서 애국심 언급하면서 국기에 대한 경례 이야기한 그거 깔려고 일부러 넣은씬 같던데 그 하던일도 멈추고 국기에 경례하는 일의 시초가 뭔지 보여줄려고.(저만 그렇게 느낀거면 어쩔 수 없고요.)
그리고 광복 후 염석진 재판하는 장면. 뭐 반민특위가 와해된 경위는 차치하고 단지 영화에 나온 장면에만 집중해 보자면 국가는 친일파를 재판정에 세워 놓고 증인 보호도 제대로 못해 결국 친일파를 단죄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존재 혹은 방관자로 나오고 오히려 그를 처단하는건 국가가 아닌 다시한번 독립투사였죠. 또한 재판정에 있던 대중들 재판 전에는 온갖 욕을 다하고 신발까지 염대장에게 던져가며 그를 모욕하고 직접 그를 처단할것 처럼 행동하다 염대장의 일장연설 후에는 오히려 그에게 박수를 보내는 부화뇌동 하는 존재로 나오죠.
어떻게 이게 국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