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주: 이미지 글씨가 읽기 어려워 텍스트를 따로 추출했습니다)

 

 

 

 

 

 

 

얼마전 농사가 쉽다는 글을 올리며 농사는 일이니 당연히 어려운거지만 다른일에 비해서 쉽다하며 다른일보다 쉽다는 의미는 업무시간과 노동강도대비 버는돈이라 했는데도 농사가 뭐가 쉽냐며 땍땍거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특히나 절 즐겨찾기 등록해놓고 제글마다 헛소리하는 인간도 있던데 참 알수없는 사람들 많더군요

 

저도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제 땅에서도 직원두고 농사 짓고 있고 귀농하시는 분들께 특용작물 재배법 교육도 했었죠 지금은 귀찮아서 교육은 안합니다

 

직원두고 농사짓고 제가 직접 일하진 않는다 했더니 저보고 농사짓는거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던데 식당에서 사장은 카운터 보고 주방이랑 홀은 직원쓰면 요식업하는게 아닌가보네요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은거 같고 어떻게든 시비걸려는 사람들보면 그냥 한심할 뿐입니다.

 

저도 과거 지자치에서 몇번 러브콜 받았지만 안가고 지인 몇이 지방에서 정착하는걸 도와준적이 있는데요

 

지방에서 사업한다하면 각종 혜택이 많습니다 

특히 농업관련 사업이면 어마어마하죠

 

저도 전부다 모를 정도로 지원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일단 제가 아는거 몇가지만 이야기하면

귀농한다하면 몇천만원 지원금 나옵니다 이천오백은 기본으로 대출 나오고 그이상도 능력껏 받을수 있습니다 이자는 당연히 초저리고요 현 금리 기준 이프로일겁니다 아마

 

그리고 사업계획서 쓸줄알면 이억에서 이억오천정도 나옵니다 이건 대출이 아니라 그냥 쓰라고 주는 돈이고요

 

그리고 사업에 관련된 자금으로 쓰라고 주는 몇천짜리 프로그램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농업관련 저리대출 11억짜리 있는데요 제가 지인들 이거 받게 몇명 도와줬었죠

 

이런 어마어마한 혜택이 있는데 구지 서울에서 아등바등 살아야하나란 생각도 듭니다

 

이거 말고도 제가 모르는 프로그램이 무지 많은데 제가 알고 있는걸로만 지방에서 정착하는법을 예시로 알려드릴게요

 

먼저 이천오백받아서 그걸로 전세집 하나 얻습니다.

전 바다를 조아해 바닷가쪽으로 정했고요

그다음 본인자금이 어느정도 있으믄 그걸로 농사지을 땅을 임대하고요 자금이 없으면 추가 지원프로그램 알아보면 몇 천은 어렵지 않게 저리로 대출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를 가공한식품 고구가 말랭이를 만들어 팔거라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2억이상 사업자금 대출이 아니 라 그냥 쓰라고 줍니다

 

그걸로 공장을 짓던 임대를 하던 위탁생산을 하던 하면 되는데 내땅에 내공장 가지고 있으면 추가 지원받는데 좀더 유 리합니다 그래서 저라면 이억으로 외진곳에 오백평정도 땅사고 시설까지해도 일억은 남을거 같습니다 

시설도 추가로 지원사업으로 그냥주는돈 찾아보믄 많습니다 

그럼 이억을 좀더 세이브할수 있겠죠

 

현재 전세집하나와 공장가지고 있고 일억정도 운영자금 들고 있습니다 

일단 지원금받으면 나라에서 판로개척도 도와줍니다 휴게소나 마트같은곳 입점은 기본이고 사바사바 잘할경우 관납도 가능합니다.

운영자금 일억으로 온라인마케팅에 쏟아부으면 매출이 꽤 나올겁니다 해풍맞은 고구마 말랭이로 광고합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일단 매출이 더 중요합니다

 

지원금 받은걸로 사업성과를 내고있다는 보고가 중요하거든요 

매출실적이 있으면 저리로 십억이상 대출받는거 정말 쉽습니다.

그걸로 펜션하나 짓습니다

물론 펜션이라고 대놓고 지으믄 안됩니다 

고구마말랭이 사업용으로만 쓸수있거든요

 

그래서 숙박가능한 체험시설로 짓습니다 

바닷가 근처라 성수기엔 방이 없겠죠

그걸로만 대출이자랑 생활비 뽑고도 남겠네요 

고구마말랭이 팔아서 번돈도 있고요

 

제 지인 몇이 이런식으로 지방에서 정착해 잘살고 있습니다

누구는 힘들게 농사짓고 돈도 몬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거죠 능력이 없으면 힘들게 일하고도 돈을 못버는거고 능력이 뛰어나면 효율적으로 일하며 많은 돈을 버는 겁니다

 

힘들게 농사지으며 돈도 많이 못버는 사람이 있으니 농사는 어려운거라고요?

농사로 망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요식업으로 망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힘들다는 기준이 뭘까요

물론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농사는 힘들어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달에 일억씩 준다해도 직접 밭에서 일하라 하면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일안하고 사람써서 하고 있고요

그럼 저는 농사짓는게 아닌가봐요

직원없이 혼자 일하는 사람만이 그업종 종사자라고 말할수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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