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그냥 쓸때없는 자존심 같아 보였어요. 그냥 나도 내 생각이 있는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사실상 그런게 없음에도 불구하구요.

있었다면 그건 쓸때없는 자존심이 아니였겠지만요. 예를 들어 그냥 자존심 때문에 여자가 남자한테 한번튕겨보는??

 

장동민의 꼴찌전략을 김유현한테 말했던게 어짜피 확실한 팀을 맺기 전이었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상관없을 수 도 있겠죠. 근데 그것이 전략적인게 아니라 그냥 앞으로의 게임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무심코 말한 것 같아요.

 

꼴찌전략을 말해주는건 김유현과 함께하기로 확실히 정해졌을 때 말해줘도 상관이 없는데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서 그냥 생각없이 말해 준 것 같네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있었다면 만약에 장동민편에 섰을 때 대충이라도

 

이건 말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라는 느낌이 있었을 텐데 말이죠.

 

완전히 하연주때문에 장동민의 전략이 망했다는건 아니구요.

 

전략을 말해 준 부분에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