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이 탄지 5년만에 처음으로 차랑 받았네요~_~;;;

다행히도 수요일쯤에 액션캠을 하나 질러서 설치했던 상황이라 정황을 알수 있게 되었네요;;;

중국에서 산 36달러짜리 액션 캠입니다;;; 중국산이 안좋긴 한데;;; 뭐;;; 싸잖아요;;; 없는거 보단;;;

수요일쯤에 요래 달고 날 좋기만을 기다리다가 오늘 날이 개여서 울산에 무룡산 구도로 코스를 가기로 했습니다~_~;;;

바쁘신 분은 3분 30초부터 보시면 될듯하네요~

구도로 코스가 커브가 많아서 운전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어지간하면 저도 뒤따라 가는 스타일인데, 앞에 차가 어지간히 천천히 가서 설렁설렁 뒤따라 가는데 브레이크를 밟고 갓길로 나가길레 추월하라는 줄 알고 달리다가 덥침당했네요~_~;;; 깜박이라도 켰으면 내가 기다렸을것을... 참...

구도로라 통행량도 많이 없는 편이라 코너타는 분도 많으시고 좀 밟는 차도 많아서 오토바이는 먼저 치웠습니다; 

차상태에 비해 제 로딩이는 깡패같은 놈이네요;;; 별로 크게 상처가 없;;; 저도 자켓입고 이것저것 입어놔서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허리랑 목이랑 어께가 좀 얼얼하네요;;; ㅜ_ㅜ

좀 굴러서 정신이 없어서 상대편 보험회사가 먼저 와서 일단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제는 같은 보험사라는게 문제지만;;; 일단 그쪽 잘못도 있고 제잘못도 있는데 6:4 정도 나올거 같다고;;; 몸이 크게 안불편하면 서로 합의보고 샘샘하시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일단 지금은 정신없어서 모르겠는데, 내일 일어나서 상황보고 안좋으면 연락을 주겠다 했습니다. 그리곤 집에서 영상을 보니 제가 중앙선을 안넘었네요?=ㅁ=;;;

일단 뭐;;; 몸은 내일 되면 몸살이 심하게 올거같은 분위기긴 한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혼자서 슬립난건 몇번있는데, 차랑 사고난건 처음이기도 하고, 운전자분이 사과도 하시고 말씀도 좋게 하셔서 뭐 크게 그런건 없는데, 보험 놔두고 제돈을 쓸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나중에 다시 연락 드리겠다고 했는데, 혼자서 결정하기엔 어렵네요;;;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뭐;;; 이득을 보겠다거나 그런생각은 전혀 없구요;;; 저한테도 피해 없고 상대방도 수긍할만한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