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재대한지 2달채 안되는. 갓 스물 넷 된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이건 오늘 2시간전쯤에 있엇던 실화입니다.
꼭 읽어주시고 주의해주세요.
2달간 눈팅만 하고있엇지만 ㅎ 처음으로 가입하고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갓재대해서 돈도없고... 차도없는관계로.
랜트카에서 차를 렌트햇습니다.
k5라는 차량을요 ㅋ 학교도 2학기까지 안가니까 딱 좋을때죠.
잘타고다니다가 랜트마지막날. 차를 반납하러가는도중에 사건이 터졋습니다.
허리가 90가 쪼금 덜되게 꺾이신 할머니께와 교복입은 학생하나가 걸어가는게 보이더군요
전 무심코 지나쳣습니다 그상황에선 손자와 할머니로 보여서 말입니다.
하지만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본순간 학생은 없고 할머니가 허리를 딱 피고 걸으시는겁니다.
헐... 무슨상황이지 생각해서 보니까. 주차중이던 차에서 라이트가 켜지고 구석에서 나오려하길래.
설마? 저는 믿져야 본전이다 라는 생각에 바로 후진기어넣고 냅다 밟았습니다.
결국 검정색 밴차량 오른쪽 앞범퍼와 제 랜트차량 뒷 바퀴부분과 충돌하고 밴은 못빠져나갈상황이되엇고.
저는 바로 차문을 잠구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여기 대구 모터스 뒷골목쪽인데 어떤 사람들이
학생 잡아서 차에 태우고 가는거 막앗다고. 빨리와달라고 말씀드렷죠.
전화끝나기동시에. 그차에서 힘좀쓰게생긴 덩치하나가 내려서 창문과 차를 떄리고 차면서
내려라고 욕을 한바가지 하고잇고.
호리호리한 놈은 운전석에서 내려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고있고.
저는 차안에서 창문이 안깨지기만을 바라며. 경찰이오기를 기다리고있었고.
한 1분? 안되서 경찰이 오는게 보였습니다. 그두놈은 냅다 도망갔구요.
경찰이와서 내려서 상황설명해드리고 경찰들은 차안에 보시고
학생이 잠들어있는거 보고 경찰서로 대려갓습니다.
저도 같이요.
저는 가서 간단한 진술서 작성하고. 인상착의 말씀드리고.
집으로왓습니다.
후.... 지금 아직까지 손이 덜덜덜 떨리는군요 ㅎㅎ..
대구분들조심하세요 ㅎㅎ
혹시나 조심하시라고 위치 올려드립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봉고에 가려진 공간이구요 ㅎㅎ
못믿는 분에겐 어쩔수없지만.
호기심있으신분들 낮에 가보세요. 아마 헤드라이트 깨진 조각이 좀잇을껍니다.
하........
그치만..
렌트카는......
자차보험이 안되기때문에...
제가 수리비를....ㅠㅠ어휴...
피같은 내돈....
내일 카센타 가서 견적내서 연락주신다는데..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