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게시물ID : gomin_467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49
추천 : 2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07 23:22:14

 

 

 

 

오늘 난 너에게

 

니가 항상 듣고싶어하던 자기야 라는 말과 함께

 

 

그만 만나자는 말은 전했다

 

 

 

넌 그저 실수라며 아니라고 그렇게 지금도 카톡을 수도없이 보내고 있어

 

 

 

나 너에게 정말 모든 것을 다 주었다

 

이벤트도 할줄 모른다는 너에게 데이트도 내가 리드하기 일쑤였고, 50일 100일 200일도 내가 준비했고,

 

혼전순결이었던 내 순결도

 

너 하나믿고 주었다

 

 

 

날 버리지 않겠다는 말도 믿었고

 

결혼하자는 너의 말도 믿었기에

 

그저 난 너하나 믿고 나의 순결을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임기에 피임을 하고 우리가 하게 되었다

 

생리예정일인데 생리가 하지 않아

 

난 매일 불안에 휩싸여있다

 

 

내가 더이상의 성관계는 싫다고하자

 

다른거라도 해달라고해서 다해주었다

 

 

그러던 너는 오늘 나에게

 

내가 불안에 떠는걸 알면서도

 

 

이번에 만약 생리를 하고 생리가 끝나게 되면

 

콘돔없이 한번만 넣어봐도 되냐고 물었다

 

 

 

 

 

 

난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

 

 

 

 

 

니가 게임에 정신이 팔려 연락이 안될때도

 

니가 날 갈수록 소홀히하는거같을때도

 

 

우린 대화로 풀곤했다

 

정말 사랑하는만큼 노력하겠다고, 아껴주겠다고 변하겠다고하는 너의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런데 더이상은 안되겠더라

 

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너를 아직도 사랑한다

 

정말 사랑하는데

 

이대로면 정말 죽고싶을만큼 내가 비참해지는거같아서

 

더이상은 못하겠다

 

 

 

너에게 정말 무덤덤하게 말하였지만

 

정말 피눈물이 난다

 

 

 

니가 알려준 오유에다가 글을 써본다

 

 

 

 

우리

 

이제 그만하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